댄저씨 중에는 행운의 다이스, 불운의 다이스 그러면서 주사위값이 좀 불균일하게 나오는 주사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 있는데
사실이다. 그런 다이스 있다
티알계에서 주로 쓰는 다이스는 그 값이 완전하게 균형을 이루지 않음
6면체나 20면체 자체는 원래 완전한 대칭 균형 구조라도 말이지
다이스 표면에 숫자를 음각으로 넣는데, 1이 파내는 양하고 20이 파내는 양이 서로 다름. 무시해도 되는 아주 미세한 차이지만 많이 던지면 수학적으론 유의미한 차이가 나올 수도 있다
이때문에 다이스를 살짝 찌그러트려서/압착해서 숫자 음각을 포함한 무게를 맞추는 비 대칭형이지만 숫자 분포는 동일하게 만드는 주사위도 있다더라
그런 수치적 밸런스 다이스는 드물고
돈이 걸리는 도박장에서는 보통 음각 주사위 안 쓰지. 표면에 숫자를 인쇄한 주사위를 써서 미세한 균형 오차도 잡아버림
음각 주사위를 쓰더라도, 1 구멍을 더 많이 파내고 6 구멍은 잘게 파내서 파낸 양이 똑같게 균형을 맞추거나
그리고 다이스 제조 과정에서 실수로 균형 나쁜 다이스가 나올 수 있다
다이스는 플라스틱을 사출 성형해서 만들거든? 근데 플라스틱을 가열 사출 냉각하는 과정에, 내부에 기포가 들어가기 쉬움
기포가 좀 많거나 한쪽으로 쏠리면, 위 영상처럼 숫자가 쏠리는 경우가 나온다
특히 이렇게 불투명 + 색상이 여러개인 주사위가 내부에 기포가 생기기 쉽다
색상 다른 플라스틱을 녹여서 섞어야 하다보니 섞는 거 자체가 기포가 생기는 원인임
불투명하기 때문에 내부 흠결이 있어도 눈으로 확인이 어렵고
이런 단일 색상 투명 다이스가 좋아.
색상이나 질감이 좀 싼티 나서 이런 다이스 안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단일 소재라서 기포가 덜 생기고, 투명해서 내부의 흠결을 검사하기 쉬워서 오히려 이 다이스가 좋은 것이다
다이스가 확률적으로 불균일한 삐꾸인지 검사하려면, 끓인 물에 소금 왕창 타서 소금물 만들고, 다이스 띄워보면 된다
소금물에 뜬 상태에서 굴렸을때 자꾸 한쪽 숫자가 위로 뜨면 십중팔구 기포나 무게균형 문제 있는 것
실제 동전 튕기기도 1/2라 하지만 그림 튀어나온정도랑 기타등등으로 다른것과 비슷한 거겠지 정정당당하게 최첨단 난수생성기 서마터펀 쓰자
와! 신기하다! 하고 실험해 볼려고 했는데 소금을 왕창 넣고 에서 포기했다...
하지만 선생님, 아무리 그래도 간지가 최고 아니겠습니까. 저딴 싼티나느 주사위는 줘도 안씁니다.
20이 자주 나오는 주사위를 찾아서 쓰자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컴퓨터로 간단하게 만드는 대개의 난수도 진난수가 아니니까 대부분은 편차에서 자유롭지 않음. 진난수 생성기 쓴다고 하는 롤20 정도가 자유로울까?
공정한 확률은 써놓은대로 도박장에서나 찾으면 되고 티알은 간지와 뽕이 전부인것이다~
내가 저거 영상보고 흥미 생겨서 따뜻한 물에 소금 타서 실제로 해봤는데 그리 해도 중심이 잘 맞는건지 부력이 모자란건지 물 안에서 굴려봐도 항상 다른면으로 되서 걍 포기함. 그리고 소금 왕창 넣어도 주사위 비중이 생각보다 커서 잘 뜨지도 않는다. - dc App
물에 안 뜨는 무거운 주사위 종류는 소금 대신에 엡섬솔트(황산마그네슘) 라고 반신욕 입욕제, 식물 보충제(비료) 등으로 파는 게 있는데 그걸 왕창 타면 좀 뜨는 시늉을 함
이게 왜 안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