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로운 이야깃거리

이는 검은 깃발과 연관해 플레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전부 진실일 수도, 전부 거짓일 수도 있습니다.

검은 깃발은 검게 물든 회랑에 자신들이 이제껏 실행해 온 계획과 앞으로 실행할 계획을 그림으로 그려 자랑스레 걸어둡니다. 어느 날 전시회에 갔는데 그림의 주제가 무언가 익숙하다면, 잘못된 회랑에 들어선 것이 분명합니다.

검은 깃발은 이미 룬장이가 한 번 손을 댄 신비령의 검, 주림의 능력을 더욱 증폭시켰습니다. 세상 그 자체를 찢어버리기 위해서였지요. 하지만 주림은 자신을 손에 든 이부터 찢어버렸기에 아무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새로운 대수령이 필요할 때마다, 검은 깃발은 외부의 권력자들을 납치해 비단 의자에 앉힙니다. 그럼 그들은 기존의 자아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검은 깃발의 사상에 동조하게 됩니다. 비단 의자에 앉는 이는 대수령이 되는 것입니다.

검은 깃발은 세상의 모든 개념을 지우는 공식을 찾아냈고, 진작에 실행했습니다. 다만 가장 먼저 지워진 것이 바로 공식 자체였기에, 세상이 멸망하지 않았지요.

검은 깃발은 모든 것을 녹여버릴 독을 만들 계획을 세웠지만, 곧 그 독을 담을 용기가 없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룬장이를 납치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던 중, 하나를 더 깨닫지요. 모든걸 녹여도, 용기가 남으면 그건 세계 멸망이 아니죠?

비단 의자는 접이식 의자입니다. 언제 어디에나 의심을 받지 않고 들고 다닐 수 있지요. 어느 실내에서나 비단 의자를 펴고 앉는다면, 그곳이 바로 검게 물든 회랑입니다. 누구도 대수령을 잡지 못하는 이유는 이 때문입니다.

검은 깃발의 음모로 제왕을 사칭하는 가짜가 등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두 명의 제왕은 문명 세상 전체에 큰 혼란을 불러왔지요. 상황은 다른 사악한 표상들에 의해 종결되었는데, 가짜 제왕이 제왕보다 더 정의롭게 행동한 탓에 활동이 힘들어졌기 때문입니다.

대기근이 찾아온 소도시에 한 모험가 일행이 몇년간 그 지역에서는 나지 않는 식재료와 음식이었죠. 소도시의 식문화 전통이 완전히 파괴되고 나서야, 일행은 사실 혼란을 불러일으키려는 검은 깃발이 아니었나 생각되었죠.

검은 깃발의 단원이 보고 듣는 것은, 비단 의자에 앉은 이에게도 모조리 공유되며, 거꾸로 비단 의자에 앉은 이가 각 단원에게 말을 걸 수도 있습니다. 이 덕에 대수령은 여러 계획을 직접 지시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들을 추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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