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의 사랑스러운 아내
너네들이 한 플중 가장 좋아하는 커플을 말해봐.. PC NPC 관계도 괜찮음. 어떻게 만났어? 얼마나 그 관계가 유지됨? 해피 엔딩으로 끝났어? 아니면 사정이 있어 헤어졌어?
> 내 플레이어 한 명에게 아내를 설정해 준 적이 있지. 그는 드워프 파이터였고 번 돈의 80% 정도를 항상 아내에게 보내고는 했음. 배경을 아내와 아이를 위해 돈을 벌려고 집을 나선 자유용병이라고 설정했거든. 그는 일행에게 자기가 무서워하는 여성은 자신의 아내 한명 뿐이리라고 늘 얘기해왔음. 그 외에도 아내가 4살에 맨손으로 곰을 잡았다던가, 언약을 할 때 "바람 피우면 거시기를 잘라다가 네놈 전용 빨대로 삼게 해주마." 라고 말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도 자주 했음.
몇 세션 이후에, 파이터랑 미리 이야기해서 그의 고향집으로 일행을 데리고 가는 세션을 열었지. 일행이 처음으로 본건 작달막한 회색 옷의 드워프 여인이, 돌벽에 고정된 문짝에다가 철제 컵을 집어던지며 파이터에게 드워프어로 소리지르는 거였음. 일행이 뭐냐고 물어보길래, 나는 그녀가 말하는걸 번역해줌, "빌어처먹을, 클라그! 지난 두달간 아홉 지옥의 어디에 처박혀 있다가 이제 오는거야?! 네가 그놈의 "모험을 떠나겠다"고 뛰쳐나간 이후부터 난 광산에서 뼈빠지게 일해야만 했다고!" 그러고는 그녀가 일행을 발견하고 작고 달콤한 목소리로 "어머, 클라그 친구들이신가봐?" 라고 말했다고도 설명함.
드로우 코미 양은 커뮤증
> 플레이어 캐릭터
> 드로우 도적
> 선술집의 어두운 구석에 앉아 모두를 노려보며 단검을 만지작거림
> 실은 굉장히 상냥함
> 빛에 민감한 시야 때문에 어두운 구석이 더 편함
> 화로의 불빛에 눈이 부심
> 사람들이랑 수다떨며 친구를 사귀고 싶지만 매우 소심함
> 단검은 어머니가 주신 여행 전별품으로 고향을 떠올리며 소중히 함
혼돈 중립
혼돈 중립 도적을 플레이한다고 전혀 문제될 것 하나없다고
>> 네가 올바르게 플레이한다면 말이야
안타깝게도, 대부분의 도적은 혼돈중립이 이런 줄 알거든:
> 난 그 어떤 NPC라도 이유없이 죽여버릴 수 있고 그 누구도 내게 지랄할 수 없음
> 난 세상 모두를 깔보고 업신여길 수 있음, 왜냐하면 그게 내 캐릭터가 할만한 행동이니까
> 난 중립이니 내 행동에 대해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을 거임
> 난 내 "개성"을 강조하기 위해 내 일행에게서 마구 훔칠거임
> 난 그 어떤 법이나 규율도 날 막지 않으니 내 질서 혹은 선 성향 일행보다 훨씬 우월함
이딴 PC는 진짜 암이다.
랜덤 인카운터
> 일행은 던전에 있음
> 의자에 앉은 사람을 마주함
> 그는 그 자신을 "죽어가는 데이브"라고 소개함
> 이름에 대해 물어보면, 그는 "거 사람들이 왜 나더러 죽어가는 데이브라고 부르는지 모르겠소." 라고 답하곤 심장마비로 죽어버림
> 일행은 숲에 있음
> 비행 상어
> 일행은 버려진 요새 안에 있음
> 개리 기각스의 영혼이 그들 주변을 떠돔
> 일행더러 D&D를 같이 하자고 계속 시도함
> 일행이 승낙하면, 룰은 D&D 1번째 에디션으로 바뀌고 요새는 함정으로 가득 차게 됨
> 일행은 도시의 슬럼가에 있음
> 고블린이 골목에서 튀어나옴
> "어이, 마약 좀 사고 십지 안나아?"
> 일행이 그의 제안을 수락하면, 그는 "그거 안댔구만, 난 마약이 업써어" 라고 대답함
> 일행은 지옥에 있음
> 악마가 거래를 제안함
> "차종은 구형이지만 아직 잘 굴러갑죠."
> 일행은 피의 서약으로 1d10 체력을 지불해서 자동차를 살 수 있지만, 굴러가지도 않는 완전 고물임
> 아니, 판타지 캠페인 내의 그 누구도 자동차를 모르기 때문에 고칠 수 없고, 숨겨진 비경의 신성한 카센터로 가져가야 가능함
> 일행은 강의 다리 위에 있음
> 물에 정령이 솟구쳐나옴
> "보라! 내가 바로 강의 트윗이다."
> 강의 트윗은 모든걸 알지만 설명을 되게 못함
> 일행은 원하는 걸 물어볼 수 있지만 정령은 말을 더듬거리거나 앞뒤가 다르거나 함
가장 현명한 영수
가장 큰 동기는 항상 가장 큰 보수 뒤에 숨어있음
난 언젠가 "세계를 구원하라"는 줄거리를 신화 속의 사슴 정령이 일행 앞에 나타나 각자 1만 골드 씩 벌고 싶은 생각 있냐고 권하는 걸로 시작했어.
일행은 모두 기꺼이 승낙하고, 7가지 맥거핀을 찾으러 세계를 방방곡곡 돌아다녔지
출저:
https://www.reddit.com/r/DnDGreentext/comments/b091cj/the_fighters_loving_wife/
https://www.reddit.com/r/DnDGreentext/comments/b3c48y/komisan_the_drow/
https://www.reddit.com/r/DnDGreentext/comments/b2pls4/chaotic_nutral/
https://www.reddit.com/r/DnDGreentext/comments/avo42v/random_encounters/
https://www.reddit.com/r/DnDGreentext/comments/ayh7u0/the_wisest_spirit_animal/
안 본 사이에 재미있는거 많데
마약고블린 뭐임ㅋㅋ
가이각스 그냥 죽여버리네ㅋㅋㅋ - dc App
마약 고블린 개웃기네 ㅋㅋㅋㅋ
신성한ㅋㅋㅋㅋ카센텈ㅋㅋㅋㅋㅋㅋㅋ
첫째 썰에 오역 있는데 돌벽에 고정된 철문에서 술잔을 던지는 게 아니라 문가에서 금속제 술잔을 던져 돌벽에 박은 거임
강의 트윗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