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두 군데 가봤음. 일단 마스터 하러 갔다고 하면 무조건 받아주기는 함. 왜냐면 일단 내가 갑이거든. 내가 해주겠다는데 거기에 거절하는거 같진 않더라.


룰 자체는 두 번 다 던전월드였고, 하나는 네캎, 하나는 트위터였다. 둘 다 초보자들이 해보고 싶은데 마스터링은 부담되어서... 라는 이유로 마스터를 찾고 있었음.


게임 자체는 스무스했다. 개인적으로 알던 팀원 > 구인글 보고 온 팀원 > 구회글 올린 사람 중 낚아올린 사람 이렇게 치는데 구인글 보고 온 팀원보다 쪼끔 더 나았음. 적어도 내가 하는 말은 잘 들으니까. 막공던월보단 나았고 정규팀원이랑 하는 플보다는 못했는데 개인적으로 수우미양가에서 미, 괜찮은 몇몇 사람은 우정도 줄 수 있었음


다만 피드백이 "저는 이런게 보고싶었는데 안 나와서 아쉬워요 ㅠㅠ"라도 괜찮은 사람이어야 함. 내가 "이런게 보고싶었거나/좀 아쉬운게 있었어요?"라고 물어서 나오는 대답이랑, 그냥 자기가 없어서 보고싶다고 하는거는 느낌이 좀 달랐음. 솔직히 어떻게 보면 투정이기도 하니까.


그리고 나는 초보들에게 TRPG라는거 맛보여주자! 라는 마음가짐이었어서 괜찮았는데, 


ㅇ 이런 룰 해보고 싶다! 마스터링 해서라도

ㅇ 이런 세계관에서 이런 이야기를 풀어놓고 싶다!

ㅇ ㅇㅇ장르 뽕 차서 마스터링 연다!


같은 경우면 굉장히 불만족스러울 거 같음. 


3줄요약


1. 은근 플레이어 질은 ㄱㅊ

2. 다만 마스터가 하는 일중 시나리오 세우는 부분을 좀 뺏긴 느낌.

3. 어느쪽이냐하면 그냥 니가 팀세우고 팀원 가려뽑는게 좋다. 


ㅅㅂ 글 쓰는데 코드 바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