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좋은 캐릭터를 만든다.
이건 악역에도 통용됨.
암만 악역이라도 플레이어간 합의를 통해 매력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예컨데 니가 플레이하고 싶은 게 조직사회를 혐오하고 파괴와 혼돈을 사랑하는 조커같은 캐릭터야.
근데 그런 놈이 어떤 파티에 들어가서 함께 모험을 지속할 리가 없잖아.
그럴 때 알맞은 설정을 만들라고
뭐 팀 내 마법사에게 약점을 잡혔다던가 어떤 목적이 일치해서 함께 동행할 수 밖에 없다던가 협력을 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들어.
뭐 시발 무작정 하고싶다고 만들어놓고
'제 캐릭터는 그런 상황에 끼어들지 않아요. 어둠 속에 숨어 비릿한 미소를 짓습니다.' 이 지랄 떨지 말라고.

2. 캐릭터에 상황에 맞는 rp를 해라
너 말고 캐릭터
예를 들어줄게 다른 플레이어가 캐릭터 설명을 하면서
'제 도적은 거짓말을 잘하고 비열해요. 하지만 모종의 이유 때문에 동료들에겐 선량한 모습만 보이고 있죠.'
라고 말했다면 플레이어인 너는 도적이 비열한 걸 알지만 캐릭터는 모르잖아.
근데 플레이어인 니가 아는 걸로 캐릭터를 움직이지 말라고
막 뭔 일망생기면 아무 이유 없이 도적 멱살잡고 추궁하는 둥
알아 들었음?
그냥 니가 만든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에 맞는 rp를 하면 된다.
그게 안 되면 걍 지능이 부족한 것이니 trpg 하지 말어라

3. 협의해라.
예컨데 니 캐릭터가 다른 캐릭터를 때리고 싶어.
그럼 무작정 '제 전사는 아가리만 터는 클레릭에 아굴창을 날려요' 라고 바로 말하지 말고 합의를 하라고 합의
플레이어 입장에서
'여기선 제 전사가 화가 날 거 같아요. 클레릭을 한 대 때리는 장면이 나올 거 같은데 pk 상황을 만들려는 건 아니고 둘이 싸우려는 걸 다른 캐릭터들이 말리면 어떨까요?'
'오... 그런 상황에서 제 클레릭이 숨겨둔 진실을 말하면 재밌을 거 같네요.'
뭐 이런 식으로 합의를 하라고
알았어?


이게 다임.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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