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다시 소개할 물건은 <울타리 너머, 또 다른 모험으로>라는 이름으로 펀딩을 하고 있는 "Beyond the Wall and Other Adventures". 아무리 봐도 표지의 Wall은 울타리가 아닌 거 같다는 개인적 이유로 전에 간단한 소개를 이 이름으로 했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냥 이대로 감.
기본 룰북
간단한 소개
<울타리 너머 또 다른 모험으로(이하 울타리 너머)>는 OSR에 속하는 룰임. 간단히 말하면 기본 룰은 매우 간단하지만, 나머지를 플레이어들의 센스와 재치로 때우는 그런 스타일의 룰이라고 보면 됨. 또한 상대적으로 자비심이 좀 부족한 스타일의 룰이기도 하다. 룰적인 특성을 빼고 소개하자면, 이 RPG는 청년들이 돈을 좀 벌어보겠다고 중동으로..., 아니 모험을 하려고, 혹은 마을을 구하기 위해서 마을 바깥으로 떠나는 가벼운 모험 이야기를 다루는 물건임. 잘 모르겠다면 판타지 배경은 아니지만 뭔가 일이 생겨서 마을 바깥에 나간 애가 그 임무를 완수하고, 그것과는 별 상관 없이 바깥 세상을 구하게 되는 그런 위대한 이야기를 떠올리면 될 것 같다. 작중에선 어슐러 르 귄 여사의 작품 이야기를 하지만, 내 생각에는 폴아웃 1 같은 것도 좋은 예라고 생각됨.
스탯 등 데이터
힘 / 민첩성 / 지능 / 지혜 / 건강 / 매력의 6개 세트에 보정치 개념이 건재함.행운은 행운 포인트(Fortune Point)라고 따로 자원 취급해서 쓸 수 있게 함. 성향은 질서 / 혼돈 / 중립 셋으로만 구분하고 딱히 선 / 악은 안 나누는 듯. 시작시 스킬 둘(판정 보정 요소) 갖고 시작. 같은 스킬 두 번 골라서 중첩도 됨. 조금 특이할 수 있는 것은 내성 굴림인데... 내성 굴림의 경우 주문 / 신체변형 / 마법 물품 / 독 / 브레스 등으로 나누어서 구분하고, 레벨에 따라서 각각 내성 수치가 다르게 적용됨. 어찌보면 OSR이 옛날 룰을 계승하고 있단 상징과도 같은 부분이라 할 수 있음. 물론 좀 더 정신건강에 덜 해로운(현대적인) 내성 굴림 룰도 선택할 수 있음.
캐릭터
클래스로는 전사 / 돚거 / 벗바가 있다..... 어 성직자 그런 거 없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종족은 전부 닝겐이라는 전제로 난쟁이, 귀쟁이, 반띵이는 옵션 룰에서 나옴. 이것도 전부 옛날 룰에서 그랬기 때문에 그런 거 맞음.
다만 이 룰에서는 일반적인 D&D 스타일로 캐릭터를 만드는 것 외에도 "플레이북" 메카닉을 사용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도록 함.플레이북을 쓰면 주사위를 굴리는 대신에 간단한 배경과 기본 수치가 정해진 캐릭터 하나를 받고, 이 캐릭터의 과거 등에 대한 질문의 답을 고르면 답에 따라서 능력치가 변화하는 방식으로 자기 캐릭터의 배경설정을 구상하면서 캐릭터를 완성할 수 있음.
판정법
능력치 판정의 경우 그냥 d20 굴려서 스탯보다 낮게 나오면 되는데 그 대신 상황의 난이도에 따라 마스터가 보정을 걸라고 대놓고 명시함. 보정을 언제 얼마나 주면 될 지도 그럭저럭 설명해 줌. 반대로 PC가 그런 상황에 적합한 스킬이 있다면 스킬을 통해 보정을 받을 수 있고. 전투는 졸라게 OSR 스럽게....까진 아니고 상대의 AC보다 내 판정 결과가 높으면 명중하는 그런 흔한 방식으로 판정함. 이게 왜냐면 졸라 고인 룰의 경우는 AC가 낮을 수록 좋은 저세상 판정(사실 별로 저세상은 아니지만)을 쓰고 그러거든.
몬스터
기본적인 Bestiary 외에 악마 / 용 / 고블린(코볼트 / 오크가 포함되어 있으니 그냥 잡졸이라고 해도 될 듯) 생성 예시를 제시. 그럭저럭 볼만 함. 부족하면 OSR 빌런들이 없는 몬스터도 딴 데서 떼다와서 쓰는 걸 따라하면 되겠지 뭐.
시나리오 팩
샌드박스라고 해야하나.... 그런 방식의 시나리오 팩을 준다. 주사위를 굴려 전개의 세부 사항을 정할 수 있는 그런 물건임. 예를 들어서 사교도 교단을 린치하는 시나리오 팩이라면 최근에 발생한 사건 / 사교도들과 한패인 인물 / 사교도들의 목표 / 사교도들의 우두머리 / 던전(사교도들 소굴)의 최종 보스 등을 직접 정할 수 있고, 플레이 도중에 등장시킬 몬스터들의 데이터도 줌.
머나먼 곳으로
응 캠페인. 기본적으로는 '캠페인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냐'를 다루고 있어서 마스터를 위한 서플먼트지만 트레잇(Trait) 등 플레이어들에게 도움이 되는 옵션들도 다루고 있음.
가지각색 영웅들
이쪽은 반대로 PC 쪽 선택지를 늘려주는 서플먼트임. 촌동네 마을에서 자란 꼬꼬마들 대신에 귀하게 자란 도련님 아가씨나 혹은 여러 가지 경험을 해 온 어르신(Elder)을 할 수도 있고, 당연히 기본 룰북에 추가 룰로 나온 난쟁이, 귀쟁이, 반띵이도 이거 보고서 할 수 있고 추가로 땅신령도 할 수 있나 그럼.
고전 판타지 소설 로도스도 전기나 드래곤 라자 1권 분위기네
절라게 고인 룰에서도 전투만은 무조건 주사위가 높아야 좋을걸? 능력치 판정일 때하고, 타코가 문제지
AC 개념을 쓴다는 게 판정이라고 적었네.
작은애, 귀쟁이, 더 작은애는 옛날 옛적 룰들처럼 클래스인건 아니지?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https://tumblbug.com/beyond_the_wall/community/72a15e62-fc0f-4799-9dbc-62193c4dae92
이번에
소개 나왔으니 직접 보셈 이종족은 전용 직업 씀
클래스는 아님. 그 대신 플레이북의 경우 전사에 대응하는 작은애 모험가 / 벗바에 대응하는 작은애 룬쟁이 등으로 구분되어 있음.
난쟁이 귀쟁이 반쪽이 땅신령... 아조쉬 혹쉬 귀관장취 LIKEY 인거쉰?
그런 건 필요없으니 9시대나 번역해
흑흑 텍스 쓰는 법을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