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trpg에 대해 빠삭한 건 아니고 13시대만 했었는데,
주변에 trpg에 관심 가지는 사람들이 좀 있떠라구
그래서 여차하면 내가 마스터링해서 경험시켜줄 거 같은데
왠만하면 라이트하고 재밌는 경험을 주고 싶음
근데 알다시피 13시대는 좀 하드한 경향이 있잖아? 알아야할 것도 많고
감을 잡아야 제대로 응용할 수 있는 룰북이라고도 생각함..
그래서 사전 공부가 필요할 것 같은데, 그렇게 하드한 접근을 강요하고싶지는 않음
그래서 찾아보다가 예전부터 많이 듣던 던전월드가 생각났는데
여기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싶음
어뜨케 생각함? 아니면 다른 대안책이 있으려나?
던월이야말로 감을 잡아야 제대로 응용할 수 있는 룰북임.. 흔히 굴러가는 던월은 다 요상망측하게 하고 있더라. 걔네들이 재미있게 즐기는 건 차치하고 말이지. 윳쿠리,트위터 COC랑 비슷한 현상임.
뭐 퀄리티 있게 즐기려면 그럴 필요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GM 제어 하에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룰은 못되는 거임 그럼? 룰북 대충 훑어봤는데 짧아보이길래
파라노이아나 피아스코 많이들 추천하던데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파라노이아는 첨들어보넹
피아스코 해라 피아스코. 진짜로 피아스코 해라. 알겠지?
우선 피아스코는 배제하고 생각해봤는데... 재미는 있는데 내가 생각했던 그림은 아닌거같아서. 근데 이렇게까지 말하니까 다시 생각해보겠음 ㄳㄳ
단순히 "난이도가 낮은 룰"을 찾는거라면 새비지월드도 있음.
아니면 고민해결 대소동 해결사(고대해)라거나, 인세인도 추천함. 고대해는 같은 AWE라도 던월이랑 달리 드립치는 게 자연스러운 분위기고, 인세인은 씬제라서 룰 설명이나 원하는 그림 진행 자체가 편함.
ㅇㅋ ㄳㄳㄳㄳ
던월은 데이터가 적어서 얼른 보기엔 쉬워보이지만 실제로 돌리기엔 상당한 경험이나 기량이 필요함. 그래서 초보자가 굴리면 십중팔구 야매월드가 되는 것... 뭐 본인들이 재미있으면 그만이지만.
흠... 던월 돌린 거 리플레이 볼 수 있는 거 있나? 나도 직접 봐야겠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야매여도 재밌고 진행 잘 되면 상관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 근데 던월은 미리 짜놓은 스토리가 없이 진행되는 룰이라는 이야기를 예전에 언뜻 들었던 것 같기도 함
생각해봤는데 내가 좀 정통 판타지스러운 진행을 머릿속에 그리고 있었던 것 같아. 아무래도 판타지 세계관이 접근성이 좋으니까.. 파라노이아는 검색하니까 나오네 알아봐야겠다
판타지는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강함을 표현하기 위한 데이터룰이 되기 쉬움. 그리고 볼 데이터가 많을 수록 초보 접근성은 떨어짐.
판타지 할 수 있는 간단룰이라면
https://twitter.com/cympub/status/1116998557897072640
이런 것도 보길 추천.
셸면/ 근데 데이터가 적은 추상룰은 초보자가 보기엔 오히려 애매해서 불편한 면이 많지 않음?
익명//난 생각이 다른게 GM이 TRPG 유경험자일 가정 하에 적당히 플레이어들에게 가이드 해주면 커버될 수 있는 부분이 있자넝. 데이터가 많으면 그거 공부하란 소리에 벌써 흥미가 떨어져나갈 수도 있으니
ㅇㅇ// 마스터가 경험이 충분하다면 그렇지. 근데 던월같은 룰은 마스터에게 요구되는 경험치 요구량이 커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할만한 룰은 이론상으로는 겁스다. 이론상으로는.
? ;; 겁스허쉴맨들이 아직도 있었네
겁스를 하라고 한 적은 없어. 겁스는 플레이를 위한 룰이 아니라 RPG의 논리를 익히기 위한 참고서라서
생각보다 던월에 부정적인 것 같네 대체로. 내 생각이랑 좀 다른 룰인가바
마! 댄디 해라 댄디5판
던월은 마스터가 숙련자여야함
던월은 해본적 없지만 TRPG자체에 어느정도 감이 있는 사람이어도 커버 못칠만큼 난이도 높은 룰이얌? 나도 막 익스퍼트 정도로 숙련자는 아닌데... 그르케 어려운 룰일 줄이야...
솔까말 던월 마스터가 숙련자여야 하는 이유는 "날뛰는 플레이어들을 제어해야 하기 때문"이 아닌가 그런 생각도 좀 듬...
아예 삽초심자들이라 난 오히려 쭈뼛거리는 걸 끌어올려줘야할 거라 예상하구 있음
던월은 전투 같은 경우에도 턴이 딱딱 정해진게 아니라 마스터가 자연스럽게 넘겨주고 해야하는거라 마스터가 바빠야뎀
ㅇㅇ/ 난이도가 엄청 높다기보다는 룰 자체가 추상적이고 애매한 부분이 많아서 마스터가 경험적으로 매꿔야 할 부분이 많아.
뭔가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으면서도 어려울것같고 그러네... ㅋㅋㅋㅋㅋㅋ 대충 무슨 느낌인진 감 왔음 감사함
술 마시면서 하는 피아스코 만한게 없음 던월이니 13시대니 댄디니 판타지 세계관들은 캐릭터시트 나눠주는 순간 롤이나 하러가자 소리가 나옴
여기애들이 유난히 던월 싫어하니 걸러들으셈. 쌩초보 실친들 데리고 판타지 할거면 제일 좋은 게 던월이라고 본다.
판타지 가볍게 해보는 거면 던전월드도 괜찮아. 마스터랑 팀원에게 이야기꾼의 재능+욕구가 있다면 특히 잘맞고. 반면 컴퓨터 게임 같은 수치 파워게임으로 접근하면 망하기 쉬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