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의 프로메테우스를 생각해보자. 신의 권능인 불을 가져다 줬다는 이유 만으로 끊임없이 간을 뜯기는 형벌을 가진 그를.

이처럼 불은 신의 영역, 그러나 인간이 손에 넣은 신의 힘을 상징한다. 폭풍과 번개가 인간이 어찌 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인 것과 대비된다.

또한 모든 생명의 근원인 태양도 흔히 불타는 구체로 인식된다. 이 뿐만이 아니다. 모닥불을 생각해 보자. 그 모닥불이, 수십만년 전의 들판에, 당신과 함께 있다고. 따스한 온기 뿐만 아니라 짐승들을 물리치는 힘까지 주어진다. 불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이것이 인간이 다른 짐승들 위에 설 수 있는 원동력이다.

따라서 플레이어들이 불을 질러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럽고 본능적인 현상으로, 모든 마스터는 이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대부분은 희망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