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본적으로 문학 작품이나 영화에서 따 오는 식인 거 같다.
오늘 자작포터에서 썼던 PC의 이름은 '진 트위스트'.
'머글 세계와 마법사 세계를 넘나들며 돈을 모으는 브로커'라는 컨셉이라,
일단 범죄와 관련된 주인공들 이름을 쭉 떠올려봤다.
시간적 한계가 약간 있어, 생각나는 건 '장 발장'과 '올리버 트위스트' 정도밖에 없었다.
그래서 '장(Jean)'을 영어 식으로 읽어서 '진',
다행히도 올리버 트위스트는 찰스 디킨스 작품이어서 그대로 트위스트.
...결과물은, '꼬인 청바지'가 연상될 수밖에 없는 괴상한 이름이 되었다.
게다가 현실에는 트위스트 같은 괴상한 성은 없어...
그런데 의외로 이게 마음에 들어서 쭉 가게 되었다.
꼬인 청바지, 내가 만들어 놓은 캐릭터성과 뭔가 맞는 느낌이었거든.
NPC 이름들도 비슷한 원리로 짓는다.
(가이노이드에 반해 인생을 말아먹은 남자 NPC 이름 = 피그말리온을 변형시켜 '픽 맬리언')
턀갤러들은 어떰?
진짜 있는 이름중에 어감 좋고 어원 맘에 드는걸로
난 그냥 즉석에서 적당히 만들어냄.
마스터링을 잘 안해서 NPC 이름은 모르겠고... PC 이름 지을 때에는
http://www.behindthename.com/
여길 참조하는 편.
이름은 무조건 2~3 글자 쉬운 발음
이름 짓는 규칙을 공부해서 그냥 내가 짓는다.
그 인물의 성격에 맞춰서 짓습니다. 특정한 도덕적 잣대에 대한 항구적인 의지를 지니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물의 이름은 콘스탄티누스. 다소 주눅들어서 타인의 지시에만 맞춰서 사는 소극적인 인물의 이름은 세르비우스. 까마귀처럼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빛나는' 것은 다 긁어모으는 기회주의적이고 탐욕스러운 인물은 코르비누스. 배경이 되는 세계의 분위기에 따라 이름은 각기 다른 문화권에서 따옵니다.
대강 문화권 맞추고 어감 좋은 존재하는 이름 가져다가 쓰는 편. 직접 짓는 경우도 가끔 있고, 인상깊은 창작물이나 예전에 생각했던 이름을 쓰기도 하구요.
1. 아무렇게 발음이 좋은 걸 생각해낸다. 2. 실제 있는 이름을 가져다 쓴다. 3. 소설이나 영화 같은 미디어 매체에서 적당히 때와서 쓰거나 개조한다. 4. 중간계 엘프어 사전을 펼친다.
캐릭터를 조롱하거나 희화화하고 싶을 땐 거창한 의미를 넣어서 짓고, 반대로 평범하게 보이고 싶을 땐 인기가 있거나 흔히 보이는 이름들을 따 옴.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이 캐릭터의 이름을 보았을 때 어떤 느낌을 가질 것인가가 기준임.
그리고 가끔씩 캐릭터의 한 측면을 부각시키고 싶을 때는 아예 고유명사를 이름으로 가져옴. 스스로를 약자를 지키는 존재로 생각하는 사람의 이름을 Knight라고 짓는다던지.
셰익스피어
음악가 이름에서 자주 따오는 편
문화권 생각한 뒤 그 나라 상위 100개 안에서 뽑아옴(우이쌀). 아니면 유명한 외국어 변형시키거나(즈베드다). 마지막으로 정치인 이름 변형 (며이박, 자이오)
뭐지, 보통명사라고 썼다고 생각했는데 고유명사라고 썼네.
http://movie.naver.com/movie/sdb/browsing/bpeople_nation.n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