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 조절 장애 파이터인데
그 정도가 꽤 심햬서
전투중에 이벤트가 발동해서 잠시 이야기 하면
갑자기 괴성을 지르면서 머리를 후려 치려 하는거임
설정이 귀족집안 첫째인데, 그 분노 조절 장애를 못고쳐서 수도원에 들어갔다 발작하는 바람에 버려졌다는 설정이라
파티원들이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이걸 고치도록 롤하는게 좋을까?
그 정도가 꽤 심햬서
전투중에 이벤트가 발동해서 잠시 이야기 하면
갑자기 괴성을 지르면서 머리를 후려 치려 하는거임
설정이 귀족집안 첫째인데, 그 분노 조절 장애를 못고쳐서 수도원에 들어갔다 발작하는 바람에 버려졌다는 설정이라
파티원들이 어느정도 이해는 하는데
이걸 고치도록 롤하는게 좋을까?
발작이 일관적이지 않으면 조정시키고
일관적으로 불리하든 유리하든 하면 걍 그대로 해도될거같은데
발작은 언제나 전투중에 누가 말걸면 일어남 그 외의 상황에서는 마스토가 요구하면 스트레스 다이스 굴려서 실패시 하는정도
그럼 일단 말걸면 이니까 pc들은 그걸 어느정도 이해한상황일거고 마스터가 그걸 생각해서 시나리오를 짜준다면 그럭저럭 괜찮긴할듯 아군노릴땐 마스터가 살짝 디버프를 준다던가 발광시엔 디버프가있다던가하는것도 나쁘진 않을거같기도하고 룰이나 rp방식에따라 다를듯.
납득할만하게 다이스 룰이 있어야지 다른 팀원들에게 허가도 받아야 하고. 롤에서 프렌들리 파이어하는 챔피언하고 누가 라인 같이 서고 싶겠어
일단 프렌들리 파이어는 안해 파티가 나 빼고는 활이나 마법 쏘는걸 선호하는 편이라 발작할 때 쯤이면 상당히 앞에서 길막고 서있으니까
다만 아군에 이득을 주는 이야기라도 중간에 끊고 발작할뿐이야
마스터가 악랄하면 적들이 말 걸어서 분노장애 프렌들리 파이어 일어나게 만들겠네
그걸 재밌게 풀어내거나 입체적으로 풀어내면 문제 없지만 누가 짜증난다고 하면 그만두게 하는게 맞지 그쪽도 조절을 하고
다른 면에서 보면 전투 중에 말을 건다고 해도, 메타적으로 플레이어 대 플레이어로 이래저래 하자고 이야기 다 나누면 게임 안에서 캐릭터 대 캐릭터로 전투중에 이야기할 게 뭐 있나?
각잡고 RP할 때 다른 PC가 갑자기 옆에서 발작하면서 씬 빼앗으면 개짜증날 것 같은데 난;
나라면 '고치지 못하는 병증 때문에 귀족가에서 버려짐' 컨셉만 남기고 다 쳐낸 다음에 플레이 진행 안 해치고 적당히 에픽한 병 달아줄 것 같은데. 닼던의 문둥이 같은게 훨씬 비장하고 멋지지 않나?
이거도 꽤 좋은느낌이네 - dc App
추천 못하겠는데;; 그걸 다른 플레이어들이 재밌다고 생각할까? 일단 난 아님.
플레이 전체 내용을 모르니까 함부로 말 얹기는 좀 그런데, 설명만 들어보면 어디가 재미있을지 하나도 모르겠음. 전투 중엔 말 걸면 갑자기 미쳐 날뜀 / 비전투 중에도 말걸면 미쳐 날뜀 <- 다른 PC랑 상호작용을 그냥 안하겠다는 소리 아님?
일단 그 플레이어와 다른 플레이어가 합의가 되어있다는 전제하에서 메타적으로 두가지만 이야기보자면, 첫째, 분노조절장애라는 질병은 잘못된 명칭이고 해당 질병을 앓는다 할지라도 이 글에서 일러준 플레이는 해당 질병을 올바르고 전형적인 증상이라고는 할 수 없음. 둘째, 이러한 설정이 단지 플레이어가 전투중에 대화를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부여된 것이라면 의도된 트롤행위라고 간주하는게 더 맞는거지. 설사 합의가 되어있다 할지라도 다른 플레이어가 다채롭게 플레이할 가능성의 여지를 죽여버리는 거니까.
그런게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롤플레잉으로 하고싶다, 그런거라면 못받아줄 여지도 없지 않다 생각한다. 실제로 놀이에서 이딴짓을 하는 새ㄲ... 플레이어의 특징은 관심이 필요한거니까, 충분한 관심을 주면 되지. 한 시나리오 분량 정도를 왜 그 캐릭터는 그런 정신적 장애를 가지게 되었는지 알게되는데에 소비하는거지. 버려진 신의 신전에서 참을수 없는 분노가 사실은 분노의 신의 축복을 받은 부작용임을 알게 된다던가, 사실 귀족의 아들이라는 이야기는 거짓이고 일자무식인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 위해서 진지해질때에면 화를 내다 기억을 잃고 거짓을 믿게 되었다던가 하는 식으로, 좀 더 이해할만한 배경과 이에 뒤따른 결과, 그리고 그로인해 변화할 기회를 주면 다르게 행동할 여지도 줄 수 있겠지.
와 캐릭터에게 관심을 주면서 단순 분노조절이 아니라 디테일한 방향으로 나간다는게 멋지당 - dc App
물론 그러고도 똑같은 짓을 하면 죽여서라도 내쫓는게 맞지 않나 싶은. 간헐적 폭발 장애를 앓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자신의 격한 감정을 참지 못했을때 저지른 행동을 후회하고, 그런 행동을 또다시 반복하게 될까봐 타인을 기피하거나 우울증에 걸리고는 하는데, 이런식으로 투영하고 자기 재미대로 가지고 노는거면 그냥 역겨운 족속이라고 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