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게 캠페인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인 룰인거 같음
룰북 13시대밖에 안가지고있고 몇 판 안해본 것도 전부 13시대만 해봤는데
플레이어나 마스터가 준비해와야할 게 상대적으로 정말 없네
즉석에서 캐릭터 시트 짜면서 인연이나 배경같은거 이야기 나누고, 캠페인 시작하면 그걸로 계속 이야기가 이어진다는게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이라 이게 넘 좋았고, 특히 나처럼 아는 룰도 가끔 룰북 뒤적거려야하는 초심자한테는
그럴 필요 없이 게임에만 집중할 수 있따는게 매력적이었음
물론 같이 진행한 플레이어들이 정통 판타지 진행에 위배되지 않고 서로에게 충실하면서 잘 진행해줘서 긍정적인 경험을 했던 것 같음
한명이 막 폭주하면 좀 짜증날 거 같긴 한데 이건 대부분 룰이 대동소이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게 폭주하기 시작했을 때 잡아챌 안전망이 너무 얇은기라.
뉴비 입장에서는 꽤 괜찮은 룰이지. 몇번 더 해보다가 좀 더 복잡한게 하고 싶으면 그때 다른 거 해봐도 됨ㅋㅋ
뉴비 플레이어한테는 좋은데 뉴비 마스터한테는 좋을수도 안좋을수도 있읍니다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마스터가 준비할 게 적다는 게 항상 좋은 게 아님. 다른 말로 하면 다른 룰에선 준비해놓으면 쉽게 처리할 수 있는 걸 그 자리에서 바로 바로 결정해야한다는 뜻도 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