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룰이건 RPG는 PC가 시련끝에 무언가를 얻고 성장해가는 이야기인거 아닌가

PC가 안좋은 상황에 처하면 빼애액거리고 주사위 안좋게 나와서 PC가 적한테 밀리면 멘탈깨져서 갑분싸 만들고

다른 PL들 적극적일때 내가 PC면 이상황에선 피곤해서 쉬려고 할거다 하면서 세션 시작 10분만에 분위기 초치고 (pc가 그렇게 고생한 상황도 아니고 하룻밤 푹자고 일어난 아침)

제일 좋아하는 상황은 여관에서 평화롭게 소꿉놀이할때고 뭔 사건 일어나면 또 쉴틈이 없다고 빼애액거림

별 사건없이 마을에서 NPC들이랑 역극만 할때 남들이 지루하다고 은근히 눈치줘도 '전 이거 재밌는데요ㅎㅎ'하고 졸라 해맑게 넘기고

애초에 판타지 주인공은 시련의 연속인게 당연하다는 얘기 나오니까 '그래도 말이 안되잖아요 주인공한테만 사건이 계속 터지는건' 이런 소리나 하고

pc로써 rp만 이런게 아니라 플레이어 본인까지 지랄이니

대체 평화로운걸 하고싶으면 역할극이나 하러가지 정통 판타지 활극이라고 간판걸어논 rpg엔 왜 온건지 싶다

진짜 플레이 도중에 누구 쫒아내는거 내가 마스터일땐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이번엔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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