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를 놀이로 훈련한다는 느낌의 수업인데.
예를들어, 의자뺏기라고 의자 하나를 두고 한명이 앉아. 그리고 다른 사람이 와서 의자를 뺏는거야. 상황으로!
앉아 있는 사람 앞에가서 갑자기 허리를 구부정하게 만들고 "아이고~ 아이고~"하면서 자리 좀 비켜달라고 한다. 그 순간 거기는 버스나 지하철이 되고, 앉아있던 사람은 노인에게 자리를 안 비켜주는 나쁜 사람이 되는거지. 그러면 뭐 앉아 있던 사람도 쉰목소리 내면서 "내 나이가 벌써 아흔이야! 어딜 그냥..."이러고 받아치면서 계속 서있는 사람은 목적달성을 위해 상황을 만들어서 공격하고, 앉아있는 사람은 받아주면서 자기가 안비켜도 되게 상황을 만들고 그러는거지.
이런게 많은데 이런거 그대로 관객들에게 보여주면 그것도 연극이라고 생각하거든 물론 그만큼 잘하거나 다듬어야겠지만.
이것도 규칙이 있고 거기에 맞춰서 배우가 상황을 만들고 이야기는 계속 산으로가고...
이런 RPG에 G부분만 채워지면 연극이 RPG가 되는걸까? 그것도 아닌거같은데 뭔가 명쾌하게 TRPG의 고유의 색채를 상징하는 특징이자 연극과의 차이점이 없을까?
있는대 나중에 따로 이야기 해줄께 여기 병신이 몇 있어서 피곤하다. 카톡방 하나 파라 거기서 말해줄께
사실 쓰다가 날려먹어서 개빡친 상태라 아까처럼 앞뒤내용을 조리있게 못쓸거 같아서 그럼
카톡방을 파라고? 오픈 카톡방을 만들어?
아니 오픈 개인톡
테이블도 빠졌고, 게임도 빠졌잖아. 무엇보다 이건 취미의 영역이니 연극이랑 비교할 필요가 없다고 보는데. 무엇보다 RPG라는 네이밍이 아주 옛날에 지어졌다는걸 인식해야만 함. 컴퓨터도 없던 시절 이렇게 노는걸 RPG라고 불렀는데, 여기서 파생되어나온 컴퓨터 게임이나 이런것들하고 구분할려고 일본에서 TRPG라고 단어를 만들었을거야.
테이블은 없는게 맞지. 게임은 나는 시드마이어의 말처럼 '흥미로운 선택의 연속이다'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면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떤 행동을 취하는게 이 상황에서 내 목적을 달성하는데 효과적일까?라는 물음에 자기가 한 행동을 선택하고 그걸 거기서 표현해낸다면 그게 게임적인 요소가 아닐까? 밑에 글에서 게임이라는 부분에서 다르다고 이야기하길래 써본 글이야
취미라는게 다르다는건 연극도 취미로 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서 그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
애초에 테이블탑 롤 플레잉이라고 부르는데, 테이블이 없는게 맞다고 하면 너무 TRPG라고 부르는 취미에서 RP만 중점적으로 보는게 아닌가 싶어.
당장 영미권에선 PnP라고 부르는걸
티알피지 고유요소 있잖아. 탁상놀이라는 거.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티알피지는 처음부터 이 룰에 따라 역할극을 합시다, 하고 정해진 놀이잖아? 그 공통 인식이 이루어질 수 있느냐 없느냐가 맨 처음 오고, 그 시스템을 확대시켜서 모든 구성원의 공통 인식을 이것은 역할극이지만 게임이다, 라고 맞추고 정해진 룰에 따라 진행시키면 테이블이 아니니까 TRPG는 아니지만 (X)RPG는 될 수 있겠지.
보통은 테이블탑이라고 부르지만 말이야.
구분하는게 판정인거지
PnP는 펜 앤 페이퍼란 뜻인데, 이렇게 불러보면 연극하고는 확 느낌이 다르지?
드래곤 플라이는 잠자리라는 뜻인데. 이렇게 부르면 벌레같다는 느낌은 아니지?
니가 니 생각에 대한 주장이 확고하다는건 알겠는데, 이런식으로 말꼬리잡고 비꼬는건 별로 좋은 태도는 아닌거 같다. 니 생각하고 다른 댓글을 다는게 불쾌한 모양인데 그만 자러 가봄. 기분상했다면 미안해. ㅂㅂ
네가 말한거에 맞는 장르가 있다
LARP라고 WoD에서는 그거에 맞게 룰북도 내었음
https://en.m.wikipedia.org/wiki/Live_action_role-playing_game
이거 보고 생각났는데 아마 한국에도 실제로 본인이 그 캐릭터를 연기를 하면서 TRPG를 하는 행사가 있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