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개별적인 플레이가 캠페인 배경에 영향을 주고, 결국 간접적으로 서로의 플에도 영향을 주는게 어떻냐는 글이 올라왔는데 그 댓글에 기관장치 언급이 있어서 적어봐.
기관장치 캠페인 배경에는 "신비령의 검"이라는 설정이 있어.
기관장치의 표상 중 하나인 신비령은 최초로 마법을 엮어내고, 죽음으로부터 그 공로를 인정받아 사후에 승천해서 마법의 신격이 돼.
그녀가 생전에 썼던 검들은 주인의 승천에 맞춰 일종의 성물이 되었고, 그 검들은 "신비령의 검"이라 불려.
이 설정은 내가 기관장치 번역을 마치고 처음으로 마스터로서 플레이 테스트를 했었을 때, 함께 했던 플레이어 인물의 한가지 특별한 것이었어.
(나는 도깨비를 안봐서 당시에는 몰랐지만) 그 인물은 가슴에 다른 이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신비령의 검이 박혀 있으며, 그 덕에 마법을 쓸 수 있었지.
이전에는 신비령의 검이라는 설정이 없었지만, 이 이후 "신비령은 생전에 검을 썼었다"라는 설정이 공식으로 추가되었어.
최초의 D&D 캠페인 배경인 그레이호크가 신비령의 검처럼, 플레이에서 나온 설정을 공식 설정으로 활용했다고 알고 있어.
또, 기관장치 캠페인 배경에는 "피밭"과 "유황자욱"이라는 장소가 있어. 피밭은 베헤모스의 피가 굳은 곳, 유황자욱은 외눈의 침공으로 물이 마른 강줄기.
이는 내가 참여하지 않은 세션에서 나왔던 소재야. (원래 이름은 달랐어)
그 마스터가 내게 자기 플레이에서의 썰을 이야기해줬을 때 이것 좀 공식으로 추가해도 되겠냐고 물어봤고, 동의를 얻어서 추가했지.
밑에서 물어본 공동 제작 세계관도 이런 식으로 원작자가 제보를 받아 추가하는게 어떨까? 난 이게 가장 나은 듯 싶고...
그러니까 어서 기관장치를 하고 본인 플레이에서의 설정을 말해줘보렴!
'어떤 신성자 아시마르는 딜도를 무기로 사용하며 음란한 행위로 신비령께 공양하기도 한다.'
;;;
기관장치로 인간의 의지에 공명하는 금속과 그 금속을 통해 인위적인 기적을 만들려는 대장장이와 마법사들의 집단 플레이 하면 그게 공식이 되어서 기관장치 세계에도 액시즈 쇼크가 일어난다는 말이구만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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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장기관
고대 창회 빌런들한테 공동 세계관의 말로가 어땟는지 물어보면 답이 나올것. 그거 때문에 대수령이 탄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