턀갤에서 했던 렉시콘이 생각나서 하는 소리.
일단 RP는... 내가 문체를 굉장히 얌전하게 잡아서 그렇지, 작정하고 하면 충분히 할 여지는 있고.
G는... 앞 사람이 제시한 단어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드는 걸 G라고 보면, 있기는 한데...
T...? 뭐, 일단 테이블 앞에 앉아서 공책 돌려가며 할 수는 있겠지. 그냥 웹사이트를 쓰는 게 더 편할 뿐.
근데 아무튼 누가 '렉시콘은 RPG인데 왜 이건 RPG 아님???' 이라고 따지고 들면, 솔직히 할 말 없을 거 같은데.
추신.
누가 턀갤에서 다시 렉시콘 열어주면 좋을 거 같긴 한데,
요즘 턀갤 분위기에서 이런 거 적어가며 고닉 갤질하면 바로 죽창 날아오겠지???
추신 2.
그러고 보니, 렉시콘에서 내가 적은 항목들을 개인적으로 쓰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적은 텍스트만 빼서 쓰자니, 앞사람이 저술한 내용을 참고한 텍스트가 많으니 좀 찜찜하고.
그리고 다른 건 몰라도 항목 이름들만큼은 내가 만든 게 절대 아닌데, 이걸 이름만 바꿔서 쓰는 것도 좀 그렇고...
근데 그게 벌써 3년 전 일인데, 턀갤에 남아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거니와
내가 여기서 '이거 제가 개인적으로 써도 되나요?' 라고 질문 던졌다가는, 좆목질이네 트위터네 하고 또 지랄판 날 게 뻔한데.
렉시콘 지금 검색한 것만 보면 위키질 같은데 rpg의 요소가 있음? - dc App
R은 있음. 집필자로서의 캐릭터 잡고, 특정 분야만 집중적으로 서술하거나, 개성 있게 기술하면 되는 거니까... 물론 어렵겠지만. 그리고 사실 이게 왜 RPG인지 나도 잘은 모르겠다. 그냥 그렇다니 그러려니 할 뿐이야.
;;; 얘기 들어도 더더욱 설정 위키질 같은데... - dc App
꼭 대사를 치고 행동을 선언하는 것만 역할 연기가 아니니까. RPG의 요소는 충분히 강하다고 봐야지. 특정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가 할법한 행동을 연기하는 거잖아. 그러니까 위키 항목을 만드는 위키니트를 연기하는 RPG
제작사에서 까라면 까는것입니다 휴먼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그럼 평온한 한해는 RPG냐? 평온한 한해는 아예 룰적으로 특정한 R을 만들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일단 이 글의 질문에 대해서는 두가지 대답이 가능할 것 같아. 1. '역할 연기 놀이' 에서 '어떤 역할' 을 '연기한다' 는 것을 좀더 메타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겠지. 역할이라는 걸 꼭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특정한 등장인물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이거야.
2. 아니면 RPG를 꼭 역할 연기 놀이의 줄임말로 받아들여야 하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 이건 '알피지'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놀이인데, 이 놀이의 명칭은 'Role Playing Gmae' 의 약자인 RPG 를 '어원' 으로 하고 있다고 하면 어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