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3.5마스터
플레이어들 ECL 12였다. (파이터, 로그 위저드, 클레릭 2, 팔라딘, 소서러)
여기서 로그 위저드, 클레릭은 3.5 고인물이고 다른 플레이어들은 3.5 늒네였다.

이 고인물들이 보통, 전투에서 늒네들에게 이런저런 전술, 룰등을 가르쳐줬었고, 파빌도 가르쳐줌 (나는 허용했고)

이렇게 고인물 둘이 보조를 해주며 돌아가던 와중에 그 둘이 못나오는 날이 생겼었음.

그 세션은 뱀파이어 저택에 들어가서 던전크롤을 하란 거시여씀 (내 기준에선)
마침 잘 됬다 싶어서 지금까지 쓴 적들의 전술을 다 써보면서 자신들의 캐릭터를 얼마나 쓸 수있을지 테스트해보기로 마음 먹었음.

그래서 전 날 플부터 뱀파이어가 적이라는 암시를 깔아두기도 했고, 아예 NPC가 적이 뱀파이어라고 명시했었음.
저택은 안개로 뒤덮고, 환상마법으로 저택의 보호를 파악할 수 없도록 또 덮고, 마당엔 귀족으로 보이는 무리가 파티를 하고있는 환상을 걸어둠.
(외부인이 보기에 안개 빼곤 수상할것 없어 보이도록 깔아둔것, 귀족중 한 기는 진짜 뱀파이어였지만)

플레이어들 중 하나가 상호교류를 해서, 환상마법임을 파악했으나, 너무 늦게 안 탓에(대충 이때, 10라운드정도 지났다고 쳤다.) 한기 뿐이었던 뱀파이어는 저택안쪽으로 들어감

입구로 들어가려던 순간 음에너지 트랩이 발동해서, 파이터의 스텟을 깎았고, 클레릭은 이를 치료하고 안으로 들어감
(솔직히 이때 음에너지 함정을 넣은건 클레릭 보고, 음에너지 면역 부여하는 마법을 걸으라는 암시였다.)

저택에 들어오자 1, 2, 3층으로 이뤄져 있었고,  2층에서 연회음악이 들려온다고 묘사했었음. 아, 그리고 저택의 현관은 3층까지 쭉 뚫려있는 구조였는데, 소서러가 가방에서 플라이 스크롤을 꺼내더니, 날아서 올라가자는 거였음.

다른 파티원들 역시 동의했고, 그래서 날아서 올라갔는데, 2층에서 연회를 벌이던 뱀파이어들과 눈이 마주쳤고, 외워둔 냉기 변환 파이어볼을 갈겨서 플레이어들을 죽였음

그리고 나는 화가나서 클레릭에게 이 전멸을 너때문이다라고 말하고는 도망치듯 나왔다.

왜냐면, 원래 디바인 메타매직을 금지할 생각이었는데 풀어줬고, 그 클레릭은 주문들을 24시간화 시켜서 대비해 둘 수 있었는데, 파티원들에게 음에너지 면역부여를 자기 전에 걸어둔 것도 아니고, 클레릭 3신기거느라 바빴기에 화가 났는데 이렇게 전멸한게 내 탓일까.


이거 꽤 지난 플이지만 가끔씩 생각이나서 이러케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