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이나서 플레이로그를 읽어봤는데 처음 캐릭터 컨셉을 잡을때는 마법사 때문에 전우와 아내를 잃고 원수를 탐색하다 실패해 지쳐버린 캐릭터를 만들었는데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내 캐릭터에게 아내에 관련된 절절한 느낌의 이벤트가 주어지고 원수를 찾아내니까 갑자기 나도 모르게 캐릭터가 엄청 로멘티스트 느낌으로 복수를 시도하더라

뭔가 표현하기 어려운데 작가들이 캐릭터를 만들어두면 자기 손을 벗어나버리는 때가 있다 라는 이야기를 주어들었는데 그런 느낌을 받았음

너희들도 플레이하면서 자기 캐릭터가 생각과는 다르게 나아가거나 변하는 느낌을 받은 경험있음? 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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