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성이란 무엇인가?
인간성이란 동물과 구분되는 인간의 고유한 성질이다

그럼 왜 동물과 구분되어야하는가?
인간이 다른 존재와 다름을 증명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인간성이란 본질적으로 인간이 인간이 아닌 존재들과 다른 존재임을 나타내기 위해 만들어진 개념이다.
과거 인간만이 지성을 지녔다 여겼을 때는 인간성이란 지성을 의미했다.
왜냐하면 인간은 지성을 지니지 못한 동물들과는 다른 특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하면서 지성을 인간성의 증표로 삼는 것에는 문제가 발생한다.
컴퓨터로 대표되는 인간을 넘어서는 지성의 예견이다.

인간성이 지성이라면 인간보다 더한 지성을 지니는 존재는 인간보다 더 인간다운 존재인가?
논리적으로 보면 맞는 말이지만 이 결론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은 지성이 아닌 다른 수단을 인간성의 대표로 삼게되는데 그것은 더 이상 동물에게 없는 것이 아닌 기계에게 없는 것이다.
인간성을 위협하는 대상이 동물이 아니라 기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인간의 감성 또는 인간의 육체이다.
하나 이러한 기준 또한 금새 위기를 맞는다.
인간처럼 감정을 지닌 인공지능이 등장한다면?
인간이 육체를 기계로 대체한다면?
그리고 그런 세계를 그리는 장르를 우리는 알고 있다.
바로 사이버펑크다.

사이버펑크가 인간성을 주로 다루게 되는 것은 장르의 특성이 현대 인류가 갖고 있는 인간성의 위기를 가장 극명하게 드러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사이버펑크를 통해 인간성을 다루게 되는 것은 필연적이나 그것은 장르가 본래 내재한 특성이 아니다.
장르가 시대적 배경과 맞물렸기때문에 발생한 현상이다.

3줄요약

사이버펑크는 인간성을 다루기위한 장르가 아니다.

하지만 현시대에 사이버펑크는 인간성을 다루기에 좋은 소재다.

그래서 사이버펑크에 인간성에 대한 고찰이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