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지인플로 크툴루 호화 여객선의 기적 할 때,
영국 중년 남성 캐릭터로 배타고 가다가 프로이센 남자랑 시비 붙어서
"프로이센의 돼지새끼" 라던가 "대영제국의 발끝도 따라오지 못하는 촌놈."이라던가 국가적 감정이 안좋은 시기니깐 원색적인 비난이 오갔는데 오히려 마스터랑 테이블 자체에선 괜찮다고 보는 분위기였음.
어떨땐 저런 고증상 있던 국가간 지역감정 등이 플레이의 시대상을 환시시켜주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물론 낄낄거리며 혐오 발언 하는걸 나도 싫어하긴 하는데, 사실 그거 자체에는 우리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그건 걔 개인적인 문제니깐 그냥 나 개인쪽에서도 걜 싫어하고 안보면 되는거지 그게 나한테 타인 입 틀어막을 권리가 있는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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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입을 틀어막자고 했누?
그래도 낄낄거리면서 혐오발언 하는건 확실히 질 나쁜거니깐 나도 별로 안좋아함. 근데 시대상 조명이나, 오히려 npc등의 성격을 드러내는 용도로는 사용해도 되지않나 하는 이야기. - dc App
배경지식에 대한 이해가 있고 그걸 나타내기위한 도구로 사용되면 별 상관 없지. 근데 역사적 시기를 변명으로 삼아서 차별발언하는 새끼들이 문제라는거임.
우리가 당사자가 아니기도 하지만(독일출신 아니지?) 오래 같이해서 선을 알면 모르겠는데 현대 정치 떡밥이 은유로써 섟이면 저것도 충분히 감정 상할수 있을껄 케바케가 중요하다고보지만 사전주의는 해야한다고 봄
물론 상대방은 npc였음. 플레이어였다면 플레이어랑 따로 사전에 서로 이러이러하니 서로 욕해도 괜찮을까요? 하고 협의하고 했겠지 - dc App
밑글에서 말했지만 니거니거 그러는거 좋아하는 새끼들은 너처럼 '1920년대 영국 중년 남성이 가질법한 민족주의적 감정'에 대해 이해하고 있질 않은데 그걸 같은 선상으로 볼수 있다고 생각함?
이 글 제목대로 시대상 고증으로 한 두마디 하고 마는 거면 모르겠는데 보통 냅두면 이 정도는 해도 되는 거 아냐? 라면서 필터 없이 개소리하는 애들이 꼭 어디선가 사고를 치기 때문에 언급하고 가는 거지. 쓰레기는 누가 치워주길 기다리는 게 아니라 먼저 본 사람이 치워주는 게 매너랬다.
네거티브한 시대상 조명 나쁘지 않다고 봐. 사대를 다르게 잡는 이유가 그런 배경에 흥미를 느껴서인데 취사선택이 심해지다보면 이게 좀 퇴색되는 감이 있지. 그런데 현대에 직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써먹기 조심스러워지더라. 성차별이나 인종차별, 뭐 그런거. 굳이 강조하고 싶지도 않고. 반대로 거의 체감하기 힘든 계급사회 묘사 등등은 자주 써먹게 되더라.
합의가 된 상태에서나 괜찮고 갑자기 욕하면서 제 캐릭터는 이 캐릭터에 대해 지역감정이 있어서 욕해도 됨ㅎㅎ 이러면 다이스 주사위로 대가리 후려까야함
윗 댓글에 말해뒀지만 상대는 시비걸러 나온 npc였음 ㅋㅋㅋ. 플레이어 끼리면 당연히 사전에 플레이어간에 협의하고 rp했지 - dc App
고증이 있냐 없냐에 포커스를 맞출 문제가 아니라는 얘기
맥락 문제 아닐까 플 배경이 노예제 폐지 이전 미국이 배경이라는 명목으로 백인 PC가 흑인 PC에게 하는 모든 말에 니거가 들어가면 이 새끼 그냥 니거란 단어를 쓰고싶은 거 뿐 아니냐고 생각하는 게 보통일 것 같은데
상대가 pc면 합의가 우선이니까, 나도 웬만하면 pc간에는 고증 우선으로 안함. 서로 협의가 되고, 테이블 분위기에 따라서 어느정도 선까지 그런 묘사가 있어도 될까요 같은걸 따지고 나서야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