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 바바리안 위자드 워락 클레릭 4인팟

티알은 처음해보는 거라 두근두근거리면서 시작했음

처음부터 각각 HP가 20정도 되는 무리가 나와서 당황했고
엘리트도 먼가 100이 넘는 애들이 나와서 파티 전멸
이벤트 뗌빵해서 어찌어찌 넘어감

티알이 원래 이런 건가 싶어서 걍 계속함.
근데 갈수록 몬가 이상해짐

초반에는 위의 고HP잡졸 + 고HP보스캐릭터 패턴 반복

6렙쯤부터 300 오버 HP에 레전드리 액션, 레지스턴스 떡칠하니 어쩔 수 없다. 보정치도 어택롤은 막 +6씩 받고 세이브는 +4 받는데 파티가 버틸 수 있나 전멸.

그러면 이제 DM 자캐들이 알 수 없는 드립 서로 주고 받으면서 파티 구해주는 전개 반복

보통 하우스룰이라면 플레이 이전부터 선언해서 하거나 어쩔 수 없이 밸런스 조절의 명목으로 도입하는 걸텐데

\"우리는 이렇게 할거야\"하면서 막 함정카드 발동하는 듯이 룰북의 모든 요소를 수정하기 시작. 당연히 전투에서 몬스터가 불리할 때 뙇 꺼냄

가장 못견딘 부분은 상태이상에 장난쳐서 룰북에 없는 효과 박는 거였음
Frightened되면 그냥 도주만 해야하고 액션도 강제로 대시 사용

grappled되면 액션 못씀. 무조건 푸려는 판정 시도해야해
poison 걸리면 액션 못씀. 이 게임에 쓰이는 독이 센 독이라 ㅎ

이게... 뭐하는 건가 싶은 회의감이 들기 시작하면서
점점 플레이의 모든 것이 싫어지기 시작

최대 체력에 33% 깎는 장판기를 든 보스가 레전드리 액션으로 꽝꽝꽝 자기 턴 오기 전에 3번 시전하고 이후 예정된 자캐커뮤

아 나는 DM의 자캐커뮤를 보기 위해 매주 몇시간 들여서 파티를 전멸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성의없는 보스에게 죽으러 갔던 걸까

구출받고 15렙 찍으니까 이후로는 유료로 하겠다면서 돈 내라길래 면전에 쌍욕하고 걍 빠짐

진짜 이런 마스터링으로 돈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건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