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라노베 브라운베스 본 사람이 여기도 있을 것 같은데... 내가 그거 보면서 아쉬웠던 것 중 하나가 너무 많은 소재를 한꺼번에 등장시켜서 소설이 난잡해졌다는 거였거든. 마도석을 이용한 동력기관 혁명, 초능력, 브라운 베스 화승총 등 역덕/밀덕요소, 러다이트 운동 같은 정치사회적 변화까지 너무 많은 소재들을 한 권에 우겨넣다 보니, 독자로써는 이 소설의 배경이 대체 어떤 공간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는 거지.


지금 로리백합, 뱀파이어, 사이버펑크 시나리오 역시 비슷한 실수를 하는 것 같다. 하나하나는 좋은 떡밥이 될 수 있는 소재지만 저걸 다 넣으면 이야기를 어떻게 만들 지 감이 안 잡혀. 그 면에서, 좀 간략화 해서


1. [로리백합]/[뱀파이어]

2. [로리백합]/[사이버펑크]


정도를 배경으로 삼는게 어떨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