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플레이 마스터링을 최근에 터뜨리게 되었음
반은 개인적인 일이 생겨서, 반은 멘탈이 못버텨서 플레이를 깨뜨린 건데
주변인과 상담해보니 처음부터 마스터링 할 시나리오를 잘못 선택했다고 함. 이건 쓸데없는 이야기고
여튼 장기플레이를 깨뜨린 일로 본인 멘탈도 많이 깨져버려서
복구를 위해 아예 초보인 현실 지인들과 단편을 몇개 돌리게 됐음.
그런데 시나리오 넣은 장편 굴릴때보다 준비도 덜 했고, 많은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도
이야기 짜임새와 플레이가 훨씬 잘 흘러가더라.
다른 사람한테는 내가 단편 굴리는게 체질인것 같다고도 들었고. 실제로 단편 굴리면서 멘탈복구도 많이 됐음.
내 입장에서도 장편굴리는것보단 단편 마스터링하는게 스케쥴 가용하기 쉬워서
단편과 단편을 이어서 연속성있게 이어가려고 생각중이야.
이제 플레이어로만 들어가면 참 좋겠지만...
나는 내 체질을 찾은 것 같은데, 티알갤러들은 자기한테 맞는 마스터링이나 플레이어링 잘 하는 체질이 있음?
닥치고 던전에 밀어넣어서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면 주사위로 사기쳐서 엔딩 보게 해주는 초단편이 나한테는 그나마 맞더라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맞는게 아니고 능력부족
음.. 능력부족인걸까요?
길게 끌고갈 호흡에 감을 못잡는건아닌지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