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잭 프레드


룰은 스프롤.

오토봇을 제작 및 유통하면서 판도라 라는 할렘도시에도 러너들의 일거리를 뺏으면서

구역을 장악하려고 들던 혼돈 중립 성향의 보스.


기본적으로 기술자로써의 능력은 뛰어나지면 책략가로써의 능력은 썩 좋지 않아 구멍이 있는 타입.

그 구멍을 자신의 회사의 자본력이나 기술력으로 떼우려 들지만 그걸 넘을만큼 PC들이 베테랑이었다.

타인이 절망하는 꼴이나 울며불며 매달리는 꼴을 보는걸 즐기는 새디스트.

자신의 사업과 돈벌이에 방해가 되는 요소는 모두 철저히 부수고 배제하는 성격을 가졌지만

그렇게 PC들의 주변인들과 절친까지 죽이면서 선을 넘어버렸고

국가 비밀수사국과 판도라 출신 PC들의 협공에 마지막 98층 마천루에서 헬기로 탈출하려다

PC의 칼에 찔려 사망.








2, 주술사 메자르


룰은 13시대.

삼두회의 주요 인물.

그때 스토리가 모종의 이유로 균형을 깨고 서로 싸우기 시작한 삼두회의 세 용.

그 갈등이 점점 드라켄할을 분열시키고 그곳의 아인종들이 세상에 퍼져나가기 시작해서

점차적으로 평화가 깨져가기 시작했고, 플레이어들이 그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움직인다는 설정.


메자르는 그중 청왕을 따르던 심성 좋은 주술사. PC들의 조력자로써 행동하다가

청왕의 부름이 있었다는 이유로 중간에 플레이어들에게서 떨어졌는데,

PC들은 스토리 후반에 머리만 남아 창에 꽂혀 드라켄할에 걸려있는 메자르를 마주하게 되었고

그것이 그나마 온건하던 청왕이 다른 두 용들에게 밀려났다는 장치로써 활용되었다.

당연히 PC들은 물심양면으로 자신들을 돕던 조력자가 그꼴이 되었으니 진심으로 분노했고,

PC들이 행보를 결정할 열쇠가 되었다.









3, 악녀 레이아


룰은 던전월드.

본디 교단에서 잃어버리고만 성스러운 은성배를 찾기 위해

PC들이 위험한 던전으로 나선 설정이었는데

그 설정에서 은성배를 가지고 있던 페이크 보스.


사실 은성배는 성물이 아니라 악마의 힘을 받아 타락을 부르는 물건이었으며,

그 기운을 오랫동안 받은 자들은 결국 완전히 타락해서 악마가 되어버리는 물건.

그래서 본디 [성녀 레이아] 였던 그녀는 은성배를 본인이 직접 가지고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멀찍히 떨어져

그 기운이 온전히 본인만이 영향을 받을수 있도록 애써온 것.


하지만 성녀라고 이름 높던 그녀도 결국 그 기운에 끝까지 잠식되어 외형이 악마처럼 변해버리고

피부엔 핏기가 없으며, 성스러운 기운과 이성이 남지 않아

은성배를 지키려고 애를 쓰다가, PC들에게 죽을 위기가 오자 그때서야 이성을 잠깐이나마 되찾고,

은성배를 파괴해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알고보니 은성배는 교단에서 찾으려던 것이 아니라, 대주교를 죽이고 그로 변장한 악마가 찾아달라고 부탁한 것이었으며,

PC들은 은성배를 파괴하고 그녀의 시신을 도시로 가져와, 갖은 설득 끝에 교단의 이름 아래 장례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