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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친구3명에 마스터인 나로 해서 4명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 중간에 1명 끼여서 끝에는 5명.


3달동안 격주 정도 간격으로 이어지면서 시험기간에 잠시 쉬다 이번이 8번째 였던가 9번째 였던가.


초보 모험가던 주제에 악마 비스므리한 무언가의 힘을 조종해 보겠다며 개기다 맛대가리 가버린 반역자 영주 모가지에 죽빵까지 날리고 하는 모습을 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더라. 쉴드로 탱킹한다던 탱법사가 진짜 마법이라곤 쉴드 밖에 제대로 쓰질 못하니 단체로 이새끼 주사위 일부로 이렇게 굴리나? 하기도 하고. 힐러가 활들고 활질을 더 자주한다고 단체로 낄낄거리기도 하고. 딜러의 뻘짓에 포지션 망가져 탱커가 피눈물 흘리며 간당간당하게 생사를 오가기도 하고. 막판 메인딜러가 최후의 일격이라며 이번에 보스 일격살 시킨다며 주사위 굴려 진짜 대박 터트리고 단체로 웃음바다가 되기도 하고,


처음 했던 때에 비하면 나도 친구들도 익숙해 진 게 느껴지기도 하고, PC가 진짜로 강해지기도 했고 하니 여러모로 뿌듯. 이맛에 마스터 하는구나 싶었다


재밌었음. rpg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