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ypt of the EVERFLAME 어드벤처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이번 주에 플레이 한 패스파인더 어드벤처를 곱씹으면서 느꼈던 점을 써보려고 해. 일단, 난 3.xx류는 처음이었고 D20 계열은 13시대와 D&D 5판만 해 봤었어. 그런만큼 보는 시각이 좁을 수 있다는 점 고려해줘.
일단, 어드벤처 내용에 관해서는 만족하고 있어. 어드벤처의 배경은 용병들과 옛 동료로부터 마을을 지켜낸 kassen이라는 전 모험가의 유해를 묘지에 묻자 꺼지지않는 불꽃이 피어났지.
마을 측에서는 이를 기리며 매해 겨울이 오기 전 렌턴에 이 불꽃을 담아서 가져오게 되었어. 매해마다 그러다보니까 이게 점점 발전해서 묘지로 가는 길목에 환영도 추가하고 묘지에 장난으로 치부할 수 있는 함정도 몇 개 추가하고 말이야.
여기까지만 보면 참 좋은데 문제가 생겼어. 도굴꾼 무리들이 이 묘지에 침입했고, 이 과정에서 일을 저질렀거든. 마을을 습격했던 kassen의 전 동료, asar의 석관을 건들여버린거지. 이에 asar는 오랜 죽음에서 깨어나 사악한 마법으로 묘지를 장악하기 시작했어. pc들은 이를 모르고 렌턴에 불길을 가져오는 마을 내에서는 명예로운 일을 맡게 되고 말이야.
꽤나 전형적인 배경이지만 나는 좋아하고 있어. 1레벨에 적합한 어드벤처 배경이라고 생각해. 어드벤처 구성도 이에 어느정도 초점을 맞춘 것 같고. 위에서 말했다시피 만족해.
이렇게 어드벤처는 만족했지만 패스파인더 룰에 대해서는 좋았던 점, 별로였던 점도 있어. 좋았던 점은 협공. pc 중 한 명이 협공 관련한 피트를 찍어서도 있지만, 마스터로서도 써먹기 좋았어.
별로였던 점은 일단 위협칸과 전투보. 5판 기준으로 공격 범위 내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기회 공격을 받지않는데, 패스파인더는 공격 범위 내에서 움직이기만 해도 기회 공격을 받으니까 좀 불편하더라고. 이건 플레이어 한 명도 불편하다고 했어.
두 번째는 대각선. 첫 번째는 5 피트, 두 번째는 10 피트라니 개인적으로는 쓸모없다고 생각했어. 굳이 나누는 이유도 모르겠고.
나머지는 괜찮았어. fort, ref, will은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았고. cmb나 cmd는 아직 쓴 일이 없긴 하지만 이것도 괜찮을 것 같아.
지금 추세라면 두 세션 정도 후에 이 어드벤처가 끝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패스파인더도 할 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어. 플레이어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들 할 만하다고 봐줘서 계속 패스파인더를 하고 싶긴 해. 물론, 별로라고 하면 5판 해야지. 뭐.
- dc official App
다른 판본이랑 다른 부분이 있긴 하지...
3부작 시나리오 전부 돌릴 생각임?
이건 장편 돌리기 전에 패스파인더 룰 익힐 겸 하는 것이라서 끝나면 8월 이후로 savage tide, age of worms, rise of lunelrd 중 하나 고르고 돌릴 예정. - dc App
5판으로 한다면 스톰킹 썬더나 커스 오브 스트라드? 아니면 이번에 새로 나온 그레이호크 배경 어드벤처 할까 생각 중. 발더스 게이트는 별로 기대 안 되더라... - dc App
대각선 거리 나눈건 5피트 10피트 정도는 차이 안나지만 30-40피트씩 가면 차이나서 그런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