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밤입니다 턀갤 시민 여러분. 썰 보따리를 메고 달려온 나는야 덥크맨.

오늘도 내 채널의 어떤 요주의 인물에 대한 자그마한 썰을 풀려고 한다. 오늘의 주인공은 Y라고 하겠다.


Y는 과거, 지금은 방출 당한 W가 데려온 두명의 PL중 한명이였다.

한명은 채널을 조금 두리번거리다가 세션이 없는 거 같자 잠수를 타고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Y는 그래도 꽤 자주 모습을 드러냈지만 최근엔 아주 가끔 채널을 기웃거리는 수준이다.


채널에 있는 사람들은 덥크를 아는 뉴비가 왔다는 소식에 호기심을 갖고 접근했다.

Y는 처음엔 나름 정상적으로 채널에 잘 적응하는 듯 싶었으나 아니나 다를까 W와 어울렸던 사람답게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지엠이 시트를 지워버려서 시트 이미지는 없다.


덥크 채널에서 Y의 첫 세션을 돌려준 것은 저번 세션에서 T를 맡았던 불쌍한 S님이시다.

S님이 보내주신 로그를 보고 난 내 눈을 의심했다. RP 자체는 문제가 없었는데 포트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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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포트 이미지. 처음 보고 '메이플 스토리인가?' 했다.


솔직히 처음보고 좀 당황스러웠다. 내가 너무 과민 반응 하는건가 싶어서 이미지를 올려본다.

지극히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몰입감을 심하게 저해하는 느낌의 미묘한 포트같다.

토큰으로 쓰기에 적절하지 않느냐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나는 개인적으로 불호다.


게다가 다른 핸드면 몰라도 덥크에서 주로 주인공 포지션인 PC1이기 때문에 괴리감이 엄청나게 심각하다.


처음엔 뭔지 몰랐는데 저런 그림체를 소위 '윳쿠리'라고 부른다고 한다.

참피인지 뭔지하는거랑 비슷하게 다뤄진다는데 자세한건 모르니까 패스하겠다 솔직히 알고싶지도 않고.


아무튼 돌아와서 디코 로그는 날아갔으나 S님의 말로는 Y는 가면라이더를 만들어보겠다며 빌드를 짰다고 한다.

하지만 로그를 읽어봤을 때 RP가 밋밋하다는 거 외엔 특별한게 없었다 그냥 무난하게 돌아갔다. 시트도 지엠 본인이 지워버려서 알 수 없었고...


물론 Y역시 W와 마찬가지로 PC1엔 어울리지 않는 PL이라 히로인을 내팽겨치고 다른 거 조사하는 씬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T처럼 히로인과 함께 있는 씬에서 벽돌처럼 있지는 않았다 뭔가 반응은 해줬고...

물론 전투 씬(클맥 포함)에서 아무런 RP 없이(가뭄에 콩나듯 하는 전투묘사도 빈약)그냥 판정만 띡 한건 별로 좋게 보이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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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말이지.


본격적으로 Y에 대해 목소리가 나온건 B라는 분과 Y가 같이 m(소문자 쓴 건 후술 할 사람이랑 구별을 위해)이라는 분의 플을 하면서 시작된다.

Y는 m님의 플 이전에 같이 플레이어로 오게 된 B라는 분의 플도 했었는데 플이 끝나고 B님은 내게 Y가 요주의 인물이라며

조심하라는 의미에서 자신의 마스터링에서 멘붕한 썰을 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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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인가...하는 생각에 나는 재빨리 시트를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가 발견한 시트는 내 기준에서 꽤나 충격적인 시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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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Y의 시트에서 W의 편린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리고 B님의 말씀대로 채널내에 마스터용으로 마련된 방에서 Y의 생각없는 발언이 담긴 대화 내용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


시간도 없고 잘릴까봐(사실 이미 한번 잘림) 무서우니 나머지 썰은 하편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