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권에서 드래곤은 흔히 그렇듯이 보스급의 몬스터긴 하지만
엄연히 괴물로써 레벨 높은 모험가 몇명이 모이면 쓰러뜨리기 어렵지 않은 적인 경우가 많잖아.
그런데 일본의 판타지에선 드래곤이 보통 신에 가깝게 묘사된단 말이지.
문화권이 배경이 되서 그런가? 어떤게 시작이 되서 그런 이미지들이 생겼는지 궁금함.
서양권에서 드래곤은 흔히 그렇듯이 보스급의 몬스터긴 하지만
엄연히 괴물로써 레벨 높은 모험가 몇명이 모이면 쓰러뜨리기 어렵지 않은 적인 경우가 많잖아.
그런데 일본의 판타지에선 드래곤이 보통 신에 가깝게 묘사된단 말이지.
문화권이 배경이 되서 그런가? 어떤게 시작이 되서 그런 이미지들이 생겼는지 궁금함.
앵룡
걔네들은 와이번임. 드래곤이 아니라.
서양에서의 용 : 적, 외세, 악한 무리, 기사도의 대척점
그런것 같은데. 용은 드래곤 따위는 못비비지. -봄베이는 맛난 술이라니까
동양에서의 용 : 왕, 황제, 입신양명, 신성함, 하늘
일본 라노베 판타지는 신이 잡몹이잖아
황제부터가 용이 상징이고 용포 두르고있는데 동양에서 용을 죽이겠다 나서는놈은 황제의 금군이 달려가서 저잣거리에 그놈 목을 내걸어놓을듯
조-센은 용을 못써서 봉황을 상징으로 썼지만 중국놈들은 용이 왕의 상징임여
반면에 서양에서의 용은 히드라나 거인이나 키메라나 같은 수준의 괴물에 불과함
애초에 둘이 비슷하지만 다른걸 그냥 용이나 드래곤이라고 서로 익숙한 용어로 치환해서 부를 뿐이지, 세부사항은 완전 다르다
서양에서 용은 악한 것, 또는 영웅이 넘어서야 할 장애물같은 어려운 도전과제같은거지. 동양에선 황제나 천신이고 보통.
전통 설화에서의 서양용은 숙련된 기사가 마상창돌격하면 껙 하고 뒈짓하는 정도. 톨킨월드의 드래곤은 마이아와 비슷할 정도로 강대하지만 그래도 심장에 화살맞으면 뒈짓하는 정도=디앤디의 드래곤
근데 동양룡은 잉어나 물뱀이 천년동안 묵어서 등선한 신적 존재라 피륙을 가진 드래곤보다 (도교적 관점에서) 더 고고하고 신통하고 날씨도 조종하고 그럼. 이 이미지가 원래 드래곤과 섞인 게 아닌지 싶다
톨킨 드래곤도 잡몹이랑 네임드랑 따로다. 잡몹 드래곤이 상고로드림에서 단체로 뒈짖해서 그렇지
호빗에서 드래곤의 심장맞고 뒈짖하는 건 여러 우연과 인과가 겹쳐 있을 수 있었던 신화적인 업적이지, 그냥 들짐승 때려잡은 게 아니다. 간달프 포함해서 아무도 잡을거라 생각 못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