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구인글에 구인신청 넣고 가봤는데, 내 생각이랑 달라서 도망쳐버림.
난 플레이어들 모아놓고 세션 돌리는건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세계관이나 캐릭터도 다 짜진 상태로 세션이 돌아가고있었음.
그래서 내가 열 세션 준비중이었는데, 알고보니 새로운 세션을 열 사람을 구하는 게 아니라, 이미 돌아가던 세션의 중간중간을 내가 마스터링하길 바라는거더라고.
그래서 세계관도 자연스럽게 기존에 열리던 세계관으로 고정되고.
그러니까 내가 생각하는건
기존에 열던 세션 by 기존 마스터
내가 새로 여는 세션 by 나
였는데,
기존에 열던 세션 by 기존 마스터, 나
라는 느낌이어가지고, 도저히 적응을 못하겠더라. 용기내서 시놉시스도 하나 짜서 내밀어봤더니 다들 읽씹하고 ㅎ...
결국 거기서 열게되면 내가 만들지도 않은 세계관에 질질 끌려가고, 플레이어 캐릭터들도 백스토리도 모르는 채로 기계적으로 이야기만 풀 것 같더라고. 나도 못 즐기고 플레이어도 못 즐기고.
그래서 살면서 처음으로 탈주라는걸 해봄. 하... 속 시원하다기보다는 그냥 찜찜하기만 하네.
오늘의 교훈 : 턀갤럼들이 말리면 좀 가지 마라
마스터 구인이란게 다 그렇지 뭐
마스터 구인 = 노예구함
탈주라기보다 사정 말하고 나온것이지요 무얼.
쫄보라서 사정도 안말하고 튐 ㅎ...
읽씹했단 건 너를 없는 사람 취급했다는 거니까 탈주가 아니다. 정당한 퇴장이다.
그 방에 있던 사람들 닉좀 까줄 수 있겠니?
영어닉이라 기억이 안나네..ㅎ...
마스터 구인이란 정신나간 짓은 뛰어드는게 아니다
네캎의 그 구인글 맞지 ? 대체 누가 신청한거지 하고 묵념했었는데 너임?
ㅇㅇ 뭐든지 다른 사람 말만 듣고 판단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사람 말을 안 들어쳐먹는게 훨씬 나쁘더라
그렇군, 훌륭한 마인드였지만 씁슬한 결과였구나 어쩔수없지..
얼마전에 탈갤에서도 불탄 그건가 - dc App
ㅇㅇ 그거 맞음
근데 플레이 태도는 어땠음? 읽씹했단 거 보면 그닥 좋았을 거란 예상은 안 되는데 일단 너 쓴 거 보면 주 요인은 자기가 하고 싶은 마스터링을 못해서 뭐 이런 거 같은데.
플레이 태도보다는 세계관이 고정되어있단게 컸음. 그리고 난 내 마스터링을 하고 싶어서 간건데, 다들 캐릭터를 새로 짠다는 생각 자체를 안 하더라고. 그래서 하다못해 조직같은거라도 하나 만들어서 시나 잇기라도 편하게 하자고 했는데, 이미 짠 캐릭터라서 못 바꾼다는 의견이 대다수였음
진짜로 마스터링 하는 기계가 필요해서 부른 거네. 보통 그렇게까지 세계관 고집하면 내부에서 새 마스터를 뽑는데 자기캐 버리기 싫어서 사람 모은 듯.
하우스룰 coc 말하는 거? 하우스룰은 뭐였음?
무술 적용룰이랑, 전투시에 맵 사용하고 행동력처럼 DEX 사용하는 룰이었음. 하우스룰만으로는 전투 강조란 점만 조금 거슬리는정도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노예한명 구하고있었누
잘 나왔음. 애초에 그런 태도인데 존중이나 제대로 해줄리가 없지 ㅋㅋ 그냥 마스터를 세션 돌리는 기계 취급하는 곳인데
상시플마스터 개좆 호구로 취급했음서 내로남불 오지네
여기서 내로남불이 왜나옴?
마스터에게 마스터 구인글은 매력이 없지
어메이징하네 내가 마스터 구인하거나 구인되는 입장 안되어봐서 모르는데 마스터 구인 저렇게 다짜놓고 그대로 굴려달라고 하는 식으로 하는게 보통임? - dc App
애당초 마스터구인이라는걸 이해못하겠음
애초에 정상적인 플레이는 마스터 구인이라는게 없음 ㅋㅋ
걍 뭐 지인플하는데 마스터경험 없을때 해당플 굴릴줄 아는 마스터 구하거나 뭐 그정도로 생각했는데 본문 케이스는 상상초월이라 - dc App
지인플할때도 그냥 그중에서 한명 공부해서 마스터하고말지 구인은 별로
이런 말 하게될줄 몰랐는데, 탈주라도 해서 다행이다.
똥맛 카레인지 카레맛 똥인지 확인을 다 해 보네 ㅎ
갑자기 와서 급발진해서 니들 다 고소각이야 했던 그 플임?
역시 그랬구만. 고생했네
하지마라면 하지마루요
죄송합니다. 좀 더 생각을 하고 구인글을 쓰거나 했어야 했는데 융통성이 부족하고, 미숙하게 답변 하다 보니 많이 불쾌하게 한 것 같습니다. 다만 이건 말하고 싶네요. 세션 인원은 모이는데 좀 시간이 걸리는 편입니다. 애초에 세션을 올리신지 12시간도 안된 상황이었고, 스케줄 적으로도 고민해봐야 하니 인원이 안보인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되요.
아, 그리고 전 참석하고 싶었습니다. GM만 20번 연속이라서요. 읽씹... 사실은 좀 스케줄이 애매해서 고민했던건데... 전 근무가 삼교대인데 그 주 토요일이 D(6시 기상, 퇴근 후 집오면 6시)라서 제가 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4시간 55분동안 구인글을 올리시고 읽씹이라고 하시는 건 지금 생각해도 조금... 그리고 그때 저와
다른 한 분은 시간대를 물어보고 생각 좀 해본다고 분명 말씀 드렸습니다. 그리고 사전 설명이 부족했던건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기계로 굴리시게 하려고 한건 결코 아니고, 분명 'PL로도 참가하시게 캐메 하실래요?'라고 물어존 적도 있었는데... 조금만 더 불만이나 그런걸 말하시고 갔으면 좋았을거라 생각되네요. 긴 글 읽어주셨을지 모르겠지
만 이 글을 쓴 목적은 서로간의 오해를 푸는 것과 제 사죄일뿐, 너무 불쾌하게 느끼지 마시고 조금 가볍게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그냥... dong 밞았다고 생각하세요. 장기플을 하는게 얼마 안됬다보니, 부족한 점이 정말 많네요. 아무튼 정말 죄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