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알 좋아하는 다른 아재랑 이런 얘기를 했음.
티알은 롤플레잉 게임이지, 시뮬레이션이 아니라고.
문학성을 추구하는 게임이고, 따라서 게임 참가자들도 "말이 되는 이야기"를 만들어 나갈 책임이 있다.
그렇기에 캐릭터의 설정에 안맞는 플레이나, 사건전개, 액션,
또는 현실성없는 플레이는 자제하고, 마스터가 절제시켜야 한다.
이를테면 크툴루하다가 NPC를 뜬금없이 꼬셔보겠다고 플레이한다던가..
일상에서 첨보는 여성(그것도 적대적인 가게 아줌마)를 이성으로 유혹해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어느정도 확률이 있었나 생각해보면,
개연성없는 플레이는 겜을 재미없게 만든다, 이런걸 자제 못시키는 마스터도 겜을 재미없게 만든다..
이런 얘기를 해봤음.
어케 생각함?
캐릭터 설정이나 배경 세계관 등 고려해서 개연성을 맞추는건 중요하지
개연성이 없이 행동하면 주위 플레이어한테 피해가고
개연성도 창의성도 뭐든 정도껏 - dc App
맞는말이지 티알은 스카이림이나 언더테일처럼 영웅노릇하다가 어느순간 갑자기 훼까닥 돌아서 다 쳐죽이고 다녀도 되는 취미가 아니니까
재미있고 다들 좋아하면 다 괜찮음. 동시에 개연성 밥말아먹은 선언을 좋아할 플레이어는 거의 없을테고 - dc App
맞는 얘기긴 한데 예시는 좀 미묘하다고 생각하는 게, 성공 여부와는 별개로 현실에서 아무한테나 수작부리려 드는 새끼는 실재하고, 스파이물같은 특정 장르에서는 여자꼬셔서 문제 해결하는 게 클리셰이기도 하니까. 현실에서 말이 안된다고 자제시킬 게 아니라 하고자 하는 장르와 분위기를 생각하서 하기만 하면 된다고 봄
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댄스배틀같은 것도 있잖아. 그건 진짜 TRPG였으면 발암 투성이였을거야.
여성 꼬시는 거는 그 캐릭터 배경에 그런 거라도 있으면 인정한다.
왜 여자 NPC 꼬시는게 말이 개연성이 없음
반대로 모든 인물이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태도로만 행동하는건 개연성이 있나? 등장인물이 한둘도 아닌데 모든 인원이 다 그런식으로 행동하는 인물 뿐이면 그게 더 개연성이 없지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PC는 있을 수 있지만 그 충동의 고삐를 쥔 게 PL인데 플레이 진행에 도움 안 되는 방향으로 고삐를 당기면 그건 PL의 문제지 - dc App
한두번이라면 봐줄만한 일탈일수도 있겠지만 맨날 그러면 진지하게 얘길 해봐야
맞는 말이다 한놈이 뜬금없이 딴짓하면 짜증나고 그걸 냅두는 마스터는 한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