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현실에서라면 강대한 악에 '3-5인으로 이뤄진 파티'로 대항하여 싸우던 모험가가, 혼자서 감정에 치우쳐 적의 본거지에 돌진했다면 100에 99는 죽겠지
그런데 따지고보면 pc들이 꼭 파티 단위로 움직이는 것도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한 허용이잖아?
모험의 전제 자체가 게임 진행을 위한 합의인데 저런 사소한 걸 못 맞춰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해.
그러고서 죽지 않을 이유 정도야 만들어내기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니까.
찾아갔는데 이미 본거지를 옮겨서, 조무래기들이나 베어넘기다가 다른 PC들이랑 합류한다던가, 새로운 동맹 세력을 만날 기회로 삼는다던가, 악당 두목이 사디스트라서 되살려낸 소중한 사람의 시체와 싸우게 해서 그걸 보고 즐기다가 다른 PC들이 도착할 틈을 준다던가..
RPG는 현실의 모사가 아니니까 말이지.
저건 마스터가 일부러 그럴 상황을 줬을때 어떡하냐는 소리고, 네가 말한 해결방식을 포함해서 마스터가 후속 전개까지 해결해줘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