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배경이 되는 도시의 경제 침체와 함께 인구도 급감하고 그에 따라서 혈족 사회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혈족들은 도시를 다시 부흥시킬 수 있을까요? 이 와중에 도시의 프린스와 그에 대항하는 저글러의 싸움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흑마법을 이용해 불사의 몸을 얻은 사이비종교 지도자와 그의 추종자들도 있죠. 황폐한 도시를 배경으로 좀비 영화를 찍으려는 인물(흡혈귀)도 있습니다. 그리고 냉혹한 벰파이어 사냥꾼 까지...


내용 정리가 안 되네요. 본래 시나리오가 정리가 안 되는 내용입니다. 애초에 사람이 다 빠져나가서 벰파이어도 거의 없다는 이상한 상황 설정부터 정리가 안 되는 이야기 전개...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놀랍게도 두 NPC가 싸우는 장면입니다. 플레이어는 그냥... 구경꾼이에요. 다른 WoD 시나리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주사위 굴림의 비중이 높습니다. 설득이나 정보수집 판정에 실패하면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넘어가게 되요. 요즘 룰에서 나오는 실패하면서 이야기 진행하는게 안 됩니다. 이게 공식 시나리오라는 걸 생각해보면 WoD는 한국 유저들이 즐기는 양상과는 달리 원래는 대충 가지고 놀라고 만든 룰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래에 읽은 공식 시나리오중에서 단연 최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