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는 각자 쓰는 거라는 마스터 부심도 있긴 한데 일단 공식에서 내주는 시나리오도 있잖아.
장편 시날이면 아예 시날책만 몇 권씩 나오기는 하는데 그런 거보단 초보자들 쓰라고 나오는 기본 시나리오 같은 거.
예를 들면 섀런에서 푸드파이터라던지 인세인에서 야근이라던지 coc에서 오래된 숲속에서 뭐 이런 거.
룰을 이해하는지 도움은 되는지, 스토리가 지나치게 썩어 있지는 않은지, 초보자들을 꼬시기 좋은지 뭐 그런 거 자유롭게 좀 얘기해주라.
개인적으로는 여태 본 시나리오 중에서 그 룰의 분위기를 얼마나 알릴 수 있는지는 네크로니카가 가장 괜찮았다고 보는데 전투 룰이 워낙 빡세다 보니까 찐 초보자를 데리고 하기엔 밸런스가 안 좋은 감은 있더라. 그것도 포함해서 룰 분위기를 알리는 거긴 하지만.
기믹들 많아서 TRPG건 ORPG건 시나리오 100% 다 쓰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피곤함
난이도는 너무 쉽거나 어렵고 스토리는 평이함. 대신 기깔난 디테일이 있는 경우가 꽤 됨. - dc App
ㅇㅇ 디테일이 기깔남. 잘 말했음
시나리오집이 플레이 내에서 상정하고 있는 폭이 넓게 씌여진 책이라 마스터도 숙련되어있고, 제대로 된 미니어쳐도 있고, 공간도 넓고, 준비가 완벽한 팀이라면 시나리오 책을 다 끌어내겠지만 가볍게 플레이하는 팀에서 표현하기 힘든 복잡한 부분이 좀 있음. 준비 빡세게 된 팀은 시나리오 북 없어도 잘돌아가기도 하고. 그러니 일반적인 팀이라면, 시나리오 할때 쓸데없이 세밀한 부분은 웬만큼 잘라내고 필요하면 바로 전투로 가거나 필요한 이벤트 진행하는게 나음.
근데 그런 기깔나는 디테일을 처낼거면 한국에서 번역해가면서 시나리오 쓰는건 수지가 안 앚아.. - dc App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시나리오 내용이니까 깊이 팔 수 있는 제대로 된 팀들은 100,000% 끌어내서 플레이가능함. 시나리오 자체는 결격점이 없으므로 초보자도 무난하게 진행가능하긴 한데 공식이니까 재밌겠지~ 라고 집기엔 살짝 에바가 있으니 가볍게 할 팀이라면 유도리있게 설정 디테일이나 상호작용 디테일은 팍팍 도려내도 상관없음
철트에서 공룡이 어떻고 이 보스는 세계관상 이런 개연성으로 나온다.. 같은걸 초보 팀에서 아무리 길게 설명해봐야 지루해질 뿐이기 때문에.. 기깔나는 디테일은 적절히 양념쳐서 플레이하는걸로...
대개 기믹은 적고 무-난하게 진행하는 게 일반적임. 물론 마스터가 초보라도 괜찮냐...는 잘 모르겠는 물건들도 있다. 인카운터 난이도 같은 거 보면 말이지.
아. CoC 같은 쪽 이야기다.
파라노이아 TS같은경우엔(파라노이아가 초보자가 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룰북에 실려있는 시나리오 2개 전부 이유는 다르지만 제대로 진행이 안되서 난감했던 경우가 조금 있음.
결국 어느 룰이던 룰초보는 둘째치고 마스터는 어느 정도, 최소한 이걸 쳐도 되나 아닌가는 가능할 정도의 경험을 요구하는 룰북이 많단 거네.
인카운터 밸런스가 매우 거지같다
추억의 킵 온 더 보더랜드를 또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구만... 지금 보면 완성도나 구성은 미묘한데, 댄디 하면 딱 기대하는 탐사와 전투 느낌은 정말 지금도 못 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