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면 그냥 판타지니까 하고 적당히 해도 커버가 되는데
coc는 일반인들이 찢겨나가는 내용이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사지로 몰아넣는게 좀 힘들더라
공식 시나리오 보면 보통 그럴싸하고 현실적인 동기를 제공하고 거기갔더니 호러가 빠밤 하고 등장하던데
내가 써서 돌려보면 항상 핀트가 엇나가는 느낌임
난 시나리오 작법서 읽고 혼자서 글쓰는게 취미라 그런가 남들보다 개연성같은거에 나도모르게 엄근진하게 되는것도 있고
사족. 그래서 다른 마스터가 coc할때도 괜히 딴사람보다 너무 깊게 생각하고 롤플하게 되서 잘안하게 되기도 했는데
어제 지인이 시나리오 있대서 간만에 한판 했더니 생각보다 재밌었어서 이제부턴 그냥 coc는 플레이만 아무생각없이 즐기기로 했다
- dc official App
눈을 떠보니 알 수 없는 장소에 있었다는 치트키가 있긴 있음. 아니면 여행이든 뭐든 일단 외지로 보내놓고 외지에서 문제가 터지게 하거나 혹은 저주를 걸어서 본인들이 똥을 치우지 않으면 안 되게 만들거나.
오히려 호러는 아무런 징조없이 갑자기 등장해도 장르적 허용이라 납득 할 수 있다. 어려운 부분은 그게 탐사자가 매력을 느끼는 호러냐는거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