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여, 우라누스는 별빛 기사단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왔다.


왕과 왕비는 성대한 축하연을 열어 우라누스와 기사단의 성과를 치하했다.


연회가 무르익고 다들 술에 취했을 무렵, 우라누스는 종자로부터 해믈릿 왕자의 비밀 메시지를 받았다.


오직 홀로 왕자의 집무실로 오라는 메시지였다.


그러고 보니 연회장에선 어느새 왕자가 보이지 않았다.


'전하께서 무슨 일이지?'


자신을 향한 해믈릿 왕자의 마음을 모르는 우라누스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우라누스는 술잔을 놓고 연회장을 떠났다. 종자를 따라 왕자의 집무실에 도착했다.


해믈릿 왕자가 지시했던대로 종자와 헤어져 그녀 혼자 집무실로 들어갔다.


집무실 안에는 해믈릿 왕자 혼자 있었다. 왕자는 술병을 들고 있었고, 연회장 멀찍이에서 봤을 때보다 훨씬 많이 취한 것 같았다.


우라누스가 해믈릿 왕자에게 몸을 숙였다. 


"부르셨습니까, 전하. 기사 우라누스. 전하의 전언을 받고 당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