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론이 변했고, 그 변화된 근육에 튕겨나간 오르알이 자신의 말에서 떨어졌다.

스텔론의 왼팔, 오르알의 도끼에 찍힌 상처에서 피가 흘러나왔다. 하지만 근육이 부풀고 몸집이 커진 스텔론에겐 그 고통이 느껴지지 않았다.


훌쩍!


갑작스럽게 불어난 근육 때문에 휘청거리던 스텔론이, 그 휘청거림을 그대로 이용해 자신의 말에서 낙법을 했다. 그리고 이미 쓰러져 있던 오르알을 향해 거구를 던졌다.

그가 외쳤다. "야만인 오르알이여! 브루스 정착지는 윌리스 공작님과 우리들의 것이다! 네놈들에게 넘겨줄 수는 없다!"


우지직!


오르알의 복부에 스텔론의 팔꿈치가 작렬했다.

뼈가 부러지고 근육이 뒤틀리는 소리가 났다. 오르알이 피를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