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내려다보는 해믈릿의 얼굴을 보며 우라누스는 입술을 앙다물었다.


우라누스가 말했다.


"그것은.... 죄송합니다, 아무리 전하라 하셔도 밝힐 수 없습니다."


우라누스는 해믈릿에게서 벗어나 침대를 빠져 나오려고 했다.


하지만 왕자인 해믈릿의 몸에 감히 손을 댈 순 없었다. 우라누스는 해믈릿을 설득하려고 했다.


"평정을 찾으십시오, 전하. 전하의 이런 모습을 보면 왕과 왕비님이 슬퍼하실 것입니다! 저처럼 천한 계집애를 가까이 하셨다간..."


해믈릿은 우라누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우라누스가 외치는 입술을 자기 입술로 강제로 막았다. 손으로 우라누스의 가슴을 더듬었다.


"읍...! 으읍!"


우라누스는 넵튠을 떠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