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누스는 해믈릿을 조심스레 밀고 일어났다.
흐트러진 옷차림을 똑바로 했다.
떨리는 손으로 입술을 만졌다. 남자에게 더럽혀진 입술을 만졌다.
해믈릿이 마시던 술병을 쥐었다. 술을 마셨다. 알콜로 입을 씻었다.
가슴을 씻었다.
"욱!"
토했다.
역겨움이 밀려왔다.
우라누스는 연회복을 입은 바람에 칼을 차지 않았다.
있었다면 칼을 뽑았을지도 모른다. 코를 골며 자고 있는 왕자를 찔렀을지도 모른다.
지금 검이 없다는 것을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 우라누스는 혼란스러웠다.
긴 한숨을 토했다. 우라누스가 중얼거렸다.
"....넵튠..."
넵튠이 보고 싶었다. 한시라도 빨리 보고 싶었다.
우라누스는 비틀거리며 왕자의 방을 떠났다.
우라누스의 감촉에 만족한 듯한 남자를 침대에 두고서.
방문이 닫히고 우라누스의 모습이 사라졌으니...
...그리 되었더라.
좋습니다. 우라누스는 해믈릿에게서 떠났군요...
다음 장면에서 우라누스는 어떤 고난을 겪게 될까요?
해믈릿에게 더럽혀졌다고 생각해서 씻을 것 같아요. 그담에 넵튠에게 가요.
아이피가 막 바뀌는데 저 맞아여
ㄴ알겠습니다. 다음 글에서 '그리하여...' 문구를 사용해 장면을 시작해주세요 - 자 이제 누가 본가지?
ㄴ넹 좀 이따 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