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누스는 수증기를 헤치며 넵튠에게 나아갔다.


넵튠의 알몸에 새겨진 채찍 자국, 피멍들을 보고 크게 놀랐다.


크게 분노했다.


넵튠에게선 비린내가 나고 있었다. 생선비린내였다.


우라누스는 넵튠의 팔을 붙들고 물었다.


"누가 네게 이런 짓을 했니? 설마, 신전의 제단에 물고기들을 올리다가 바구니를 엎질렀니? 그 죄로 채찍질을 당한 거고? 만약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건 너무 가혹한 대우야! 내가 신전장을 용서하지 않겠어!"


우라누스의 눈이 분노로 불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