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읏의 행동에 검은하양은 순간 뜨악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이내 포기한 듯, 한숨과 더불어 고개를 저었다. "...뭐, 어쨌든 싸게 해주신다니 좋은 일이죠."

소녀는 지갑을 꺼내, 벌써 눈동자가 헤롱헤롱해진 중년 부인에게 4쉰을 지불했다.


(검은하양의 현재 소지금은 0쉰이 되었습니다.)


루루와 검은하양이 여전히 울고 있는 청년을 데리고 여관방으로 올라갔다.

그 사이 로하읏은 카운터 뒤로 여관 주인을 유도하여 본격적인 관계를 시작했다.


로하읏의 관능적인 행동은 너무나 매혹적이었다.

여관 주인이 동성애적 편견을 잊고, 자신의 남편까지 잊고 로하읏의 몸에 얽혀 열렬히 소리지를 정도였다. "로하읏 님! 로하읏 님! 로하읏 니이이이임!"


정열적이었던 움직임이 끝난 뒤, 로하읏은 여관 주인에게 '기부'라는 명목으로 돈과 사이퍼를 요구했다.

하지만 중년 부인은 울며 로하읏에게 사정했다. "죄송해요. 흑, 로하읏 님께 다 드리고 싶지만 우리 그이가 알면 화를 낼 거예요.

저희도 투숙객이 확 줄어서 입에 겨우 풀칠하는 형편이라...!"


(아무리 매혹되었어도 여관 주인에겐 현실적으로 너무 가혹한 요구 같네요.

설득하신다면 난이도 10, 목표치 30의 지성 행동입니다. 이것은 로하읏의 페로몬과 관능적인 행동으로 인한 난이도까지 고려한 수치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아예 불가능이었을 테니까요.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