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시바르가 루루와 로하읏을 떨어뜨렸다. "그, 그만하십시오!"

시바르는 부끄러움, 그리고 흥분, 으로 붉어진 얼굴로 엄격히 말했다. "저...저는 여동생들을 찾기 전에는 모든 기쁜 일을 멀리하기로 맹세했습니다.

구, 굳이 이러실 필요 없습니다...! 좀 더 자신을 소중히 여겨 주, 주십시오."


"다..끝나셨나요?" 문밖에서 기다리던 검은하양이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어, 라?" 소녀는 어색한 모습의 시바르와 루루, 로하읏을 보며 고개를 갸웃했다.


시바르는 유적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재빨리 옷을 입은 뒤 청년이 대답했다. "으으...대체 어떤 게 저희를 습격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군요. 그게 괴물이었을지 아니면 유적 그 자체였을지..."

그는 당시를 떠올리는 것만으로 몹시 괴로운 표정을 지었다.


시바르가 유적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었다. 그 안에서 겪은 일이 청년에게 트라우마가 된 것 같았다.

그저 어두웠다. 뭔가 나타났다. 여동생들의 비명이 들렸다. 정신없이 도망쳤다...그 말만을 되풀이 했다.


루루와 로하읏이 보상 문제를 지적했다.

청년이 고개를 끄덕였다. "저를 도와주신다면 당연히 성의를 표시해야죠!

제가 드릴 수 있는 거라면 뭐든지 드리겠습니다!"


시바르가 가방에서 뭔가를 뒤적였다.

그것을 꺼내고서 시바르는 일행에게 말했다. "지, 지금 당장 드릴 만한 건 이것뿐이네요. 어두운 유적에서 도움이 될 겁니다. 저도 많은 도움을 받았고요...!"


(일반장비, 하급 발광구를 손에 넣었습니다. 루루 혹은 로하읏 중 누가 가지시나요? 시트에 기록해주세요.

하급 발광구는 근거리의 모든 것을 부드러운 빛으로 비춥니다. 혼자 제자리에 떠 있을 수도 있고 다른 것에 붙일 수도 있습니다.

하급 발광구는 발동시키면 1시간 지속됩니다.)


시바르가 말을 이었다. "저, 전 그럼 집으로 돌아가서 소식을 기다려도 될까요? 여러분께 더 드릴 만한 것들이 있을지도 찾아보고요.

죄송하지만 쉰은 딱히 없네요...누메네라 연구를 하느라 가산을 탕진하다시피 해서..."


청년의 얼굴이 더욱 울상이 되었다. "부, 부디 서둘러주십시오! 엘라와 첼라가 몹시 걱정되네요.

지금 이 순간에도 무슨 일을 당하고 있을지...! 제발 살아 있어준다면 좋으련만...!"


시각은 오후 3시 30분경을 지나고 있었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