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끝나기 무섭게 스미스는 자신이 어리석은 질문을 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노트 씨는 어디까지나 의뢰인일 뿐이고 조사는 스미스 자신의 몫입니다.
특히나 노트 씨와 같이 깐깐해 보이는 손님은 그런 걸 묻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스미스는 경험적으로 알 고 있었습니다.
곧바로 노트 씨의 노성이 떨어질 것 같아 눈을 질끈 감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노트씨는 엘리자베스의 추파에 몰두한 나머지 스미스의 말 따윈 안중에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틈에 스미스는 머리속으로 하나 씩 계획을 세워나갔습니다.
일단 마카리오 일가가 당했다는 끔찍한 일 부터 해서 그 집에 있었던 사건들에 대해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관련된 정보들은 누군가가 기사로 남겼다면 신문사에, 책으로 남겼다면 도서관에, 기록으로 남겼다면 관공서에 있을 것입니다.
스미스는 어렵지 않게 보스턴 글로브 신문사와 중앙 도서관, 인구 조사실에 대해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조사는 그 쪽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군요.
한편 엘리자베스의 추파를 받은 노트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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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는 의뢰비를 올려받기 위해 노트 씨에게 매혹을 사용하나요?
댓글로 알려주시면 주사위를 굴린 후 결과에 반영하겠습니다.
매혹 사용해요. 혹시 실패한다면 강행까지! 노트씨를 홀딱 반하게 할랭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