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멘은 마을로 향하는 발걸음을 재촉하며 스컬의 말에 반가히 답합니다.

\"후우. 바 아데누 대삼림을 무사히 빠져나왔다니 정말 천만다행입니다. 여행길로 다들 많이 지쳤을텐데 푹 쉬도록 하죠.\"

그리곤 책을 뒤적뒤적 하면서 드루이시에 대한 정보를 찹아보고 답하죠.

\"보자... 드루이시 마을은 고대의 커다란 유적 위에 세워져서 거기로부터 온천수를 공급받는다던 것 같은데요. 간만에 뜨거운 물로 씻고 푹 쉴 수 있겠네요!\"

\"온천욕이라... 새로운 경험이네. 안전한 거겠지?\"
키리얀은 루멘을 돌아보며 묻곤 이내 그의 표정을 읽고 안심합니다.

\"어차차... 그러고 보니 노잣돈도 떨어져가는 터라 여기서 뭔가 일거릴 알아보기도 해야겠군요.\"

루멘은 머리를 박박 긁으며 마을로 들어서선 주변을 두리번두리번 거립니다. 탐험가들이 묵을만한 숙소가 있나요? 일거리가 있는지도 겸해서 살펴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