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누스는 해믈릿을 떠났다.


넵튠과 아르넵이 기다리는 곳으로 돌아왔다.


"넵튠...널 더럽혔던 신전장은 죽였어. 하지만 내 손을 더럽히고 말았어. 날 안아줘..."


우라누스는 넵튠을 벗기고 넵튠의 품에 파고들었다.


그러던 우라누스가 아르넵을 떠올렸다.


"너도 벗어."


우라누스는 아르넵에게 나무를 깎은 뭉툭한 막대기를 던져주었다.


남근을 닮은 막대기였다.


우라누스가 아르넵에게 싸늘하게 말했다.


"나와 넵튠이 사랑을 나누는 동안에 너는 그걸로 스스로 해. 열심히 해서 흥을 돋구도록. 안 그러면 더 심한 꼴이 되게 해주겠어."


우라누스도 알았다. 그녀의 강요는 기사답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안 하면 아르넵이 도망칠 것 같았다. 도망쳐서 우라누스와 넵튠의 비밀을 말할 것 같았다.


넵튠을 지키기 위해서 우라누스는 악마가 될 각오가 됐다.


우라누스는 넵튠을 쓰다듬으며 아르넵을 계속 노려봤다.


"그걸 넣어.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