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꽤 복잡하네요.

루루의 힘 역량은 14/14, 속력 역량은 13/13, 지성 역량은 6/12

로하읏의 힘 역량은 13/13, 속력 역량은 12/13, 지성 역량은 12/14

검은하양의 힘 역량은 7/7, 속력 역량은 9/9, 지성 역량은 22/22 가 된 것 같네요.

혹시 계산하신 것과 차이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루루와 로하읏의 회복 필요 시간은 1시간이 되었습니다.

검은하양의 회복 필요 시간은 10분이 되었습니다.)


(치유의 손을 쓰시다가 1이 나왔습니다만...여기에 마스터 개입은 따로 안 하겠습니다.


루루가 다음에 자신에게 치유의 손을 사용한다면 난이도 5부터 시작합니다.

검은하양이 다음에 자신에게 치유의 손을 사용한다면 난이도 4부터, 루루에게 사용한다면 난이도 7부터 사용합니다.

이 수치들은 10시간 뒤인 27시 55분에 초기화됩니다.)


(룰북을 읽었다면 아시겠지만 누메네라 세계는 하루가 28시간입니다. 헷갈릴 여지가 있으니 앞으론 28시간제로 쓰겠습니다. 14시가 정오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시각은 오후 4시 5분이니까 18시 5분입니다.)


루루가 각성제를 사용해 네르를 어르었다.

로하읏 또한 네르의 것을 만져 방출하게 만들었다. 네르는 두 처녀의 집요한 심문을 도저히 견뎌내지 못했다.


"크윽.....사....사실은..." 네르는 반쯤은 눈이 돌아가 사실을 털어놓았다.


정체불명의 구조물들이 악마의 유산이라며 가까이 하지 말라고 했던 건, 사실은 호자이가 그 유적을 독점하기 위해서였다.

호자이야말로 유적 안의 누메네라를 누구보다 먼저 연구하며 이용하고 싶어했던 것이다.


그 말을 듣고 검은하양이 기가 차서 말했다. "이거 완전 사기꾼들이잖아요?"


일행은 유적으로 인해 발생한 마을의 납치 사건이라든지 기괴한 현상이라든지에 대해서도 네르에게 질문했다.

하지만 정작 네르는 유적에 대해선 아는 게 없었다. 호자이의 진짜 목적을 솔직하게 털어놨을 뿐이었다.


네르의 이야기를 들으며, 일행은 적당한 휴식을 취했다.

덧붙여 루루와 검은하양의 치유의 손 덕분에 상당한 체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여기서 마스터 개입을 하려고 합니다.

촌장과 경비병들이 나타나, 일행으로부터 호자이 무리를 넘겨받아 데려가고, 일행은 호자이 문제는 일단락 짓고 유적으로 향하는 것으로 진행할 생각입니다.


동의하신다면 루루, 로하읏, 검은하양에게 각각 경험치 1점씩 드립니다.

동의하지 않으신다면 누가 지불하든 모아서 경험치 3점을 반납하셔야 합니다.


어...그런데 지금 보니 경험치를 가진 게 로하읏밖에 없네요.

마스터 개입 진행하겠습니다. 루루, 로하읏, 검은하양에게 경험치를 1점씩 드립니다.)


그때, 티그 촌장이 마을 경비대와 함께 달려왔다.

싸움이 일어났다는 소식을 들은 모양이었다.


"이,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입니까, 여행자님들?" 촌장이 물었다.

일행은 사정을 설명하고 네르를 심문해서 얻은 결과를 말했다.


촌장이 혐오스럽다는 표정으로 네르를 보았다. "이것들...역시 꿍꿍이가 있었군요.

하지만 이놈들은 마을 유력자와 연결되어 있어서 즉결하긴 어렵습니다.

제게 맡겨주십시오. 감옥에 처넣든 추방하든, 마을 회의를 거쳐 결정하도록 하지요."


촌장의 명령에 따라 경비대가 호자이들을 끌고 갔다.

검은하양이 루루, 로하읏에게 말했다. "그럼 우리도 시바르 씨가 부탁한 일을 어서 해요."


현재 시각 18시 15분. 

일행은 마을에서 솟아나온 유적 근처에 도착했다.


티그 촌장이 접근하지 말라고 경고했던 것과는 달리 유적은 경비병들이 따로 지키고 있진 않았다.

이미 마을 주민들은 유적 근처엔 얼씬도 하지 않고 있었다. 유적 자체가 풍기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 것인지도 몰랐다.


고대 유적은 지상에 드러난 부분만 봤을 때 곡면이 져 있었다.

다양한 금속과 신스가 나사와 매끈한 이음새, 경첩 같은 부속으로 연결돼 있었다.


검은하양은 유적으로부터 들었다. 약간 쿵쿵거리는 진동이 유적의 표면에서 나고 있었다.

"이 유적... 약간 열을 내고 있어요." 조심스레 표면에 손을 대 본 검은하양이 루루와 로하읏에게 말했다. "겉으로 드러난 부분도 이 정도인데... 아무래도 땅 밑에 묻힌 부분은 훨씬 크기가 엄청날 것 같아요."


유적에는 틈새가 몇 군데 나 있었지만 사람이 들어갈 수 있을 만한 크기는 아니었다.

한 군데를 제외하고. 그곳이 아마 유적의 '입구' 같았다.

시바르와 시바르의 여동생 엘라, 첼라가 들어갔던 '입구'.


그러나 그 '입구'는 현재 윗부분이 무너져 막혀 있었다. 시바르가 도망쳐 나왔을 때 일어난 일일 터였다.

그 윗부분을 들어 올려서 입구를 확보하기 위해선 상당한 힘이 필요할 듯했다.


검은하양이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루루와 로하읏에게 물었다. "이젠 어쩌죠...? 아무래도 여기 외엔 들어갈 만한 곳이 안 보이는데요."


(일행은 어떻게 하시나요?

행동을 시도하시거나 하면 그에 따른 난이도를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