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읏이 뭔가를 발견했다.
하급 발광구의 빛이 비추는 저편, 즉, 방 남쪽 부분의 바닥에 미세한 홈이 나 있었다.
로하읏의 시선을 느끼고, 격자 벽에 검사 에소테리를 사용했던 검은하양 역시 로하읏이 보는 쪽을 바라봤다. "앗, 저건 뭐죠?"
검은하양이 살핀 결과, 그 홈은 바닥의 특정 부분을 덮은 얇은 판이었다. 판은 열 수 있는 형태로 보였다.
검은하양이 살짝 눈썹을 찡그렸다. "으음... 저쪽엔 격자 벽에 이쪽은 바닥의 판이네요.
어느 쪽을 쓰든, 이 방을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루루 님, 로하읏 님. 좋은 생각 있으세요?"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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