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누스는 아랫입술에서 피가 날 정도로 깨물었다.


자비를 빌었건만,왕자의 얼어붙은 심장만 느낄 수 있었을뿐이었다.


하지만 넵튠이 살 수 있다면,넵튠만이라도 살 수 있다면.


우라누스는 마음을 굳혔다.


"제가........제가 받겠습니다. 저를......당신들이....원하는대로.....처벌...해주십시오..."


고개를 떨어뜨리고서 우라누스가 말했다.


나약한 모습으로 말했다. 하지만 우라누스의 마음속에는 싸늘한 계획이 맴돌고 있었다.


우라누스는 그 계획을 숨겼다. 숨기기 위해 더욱 나약한 모습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