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옥마차에 갇힌 우라누스가 절규했다.
"설마?! 설마,넌? 아니...그럴리가....하,하지만 어째서 네가 해믈릿 왕자의 모습을....?!"
검은 갑옷을 입은 왕자에게 우라누스는 외쳤다.
"폴라리우스! 네놈은 암흑 황제 폴라리우스냐! 언제 해믈릿 왕자로 변장해서....."
우라누스의 뇌리에 불길한 예감이 스쳤다. 어쩌면 해믈릿 왕자 자체가 폴라리우스였을지도 모른다는 예감이었다.
우라누스는 몸을 떨었다. 악마를 모시는 암흑 황제 폴라리우스에게 자신이 능욕을 당한다면...도저히 예전의 자신으로 있을 수 없다는 예감이 들었다.
'넵튠...널 생각하며 살아가려 했어. 하지만...미안,미안해...!'
우라누스는 이에 힘을 주었다. 자신의 혀를 끊어 단숨에 죽을 작정이었다.
우라누스가 입을 벌렸다.
오늘의 상식: 혀를 깨무는 것으로만은 죽지 않는다
ㄴ아 좀 죽읍시당 -_-
그러나 그러려면, 해믈릿 왕자(혹은 그 껍데기를 빌린 무언가)의 지시에 의해 우라누스가 자살할 틈도 없게, 그 입에 병사들이 뭔가를 물려야 합니다.
이것이 사건의 전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