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안돼....넵튠....나...나는...내가...아니게...'
우라누스에겐 직감이 들었다.
이 끔찍한 '후회'에서 암흑 황제 폴라리우스에게 거듭 능욕을 당한다면,우라누스 또한 눈이 희끄무레한 병사들처럼 폴라리우스의 명령에 복종하는 존재가 되고 말거라는 직감이었다.
하지만 우라누스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병사들에게 집단으로 능욕당한 몸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희끄무레한 액체가 말라붙은 몸으로 우라누스는 폴라리우스의 뒤를 둥둥 떠서 속절없이 끌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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