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론은 일이 그릇됐음을 알았다.
그는 서둘러 말머리를 돌렸다. 정착지 외부의 악마들은 부하 기사들이 소탕하게 맡겨두고, 자신 혼자 영주성으로 질주했다.
미친 오르알에게 당했던 것과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순 없었다.
스텔론의 눈에서 불이 튀었다.
영주성에 도착한 스텔론은 애마를 버렸다.
그리고 순식간에 근육을 부풀려 거한으로 변했다. "크오오오오오오!!!"
스텔론은 영주성의 악마들을 때려잡기 시작했다.
그들이 설령 빙의된 병사들일지라도, 근육 거한으로 변한 스텔론에겐 쓰러뜨려야 할 적일 뿐이었다.
스텔론이 가는 곳마다 살아남는 악마 따윈 없었다.
그러나 그러려면, 스텔론이 영주성에 도착해 마지막 악마의 목을 베기 직전 그 악마가 스칼렛의 목소리로 말하는 것에 놀라 검을 멈춰야 합니다.
[그러나 그러려면] 빙의된 스칼렛에게 아직 이성이 남아 있어, 스텔론이 스칼렛의 영혼을 구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스칼렛의 영혼을 구출하는 대신 악마가 스칼렛의 육체를 완전히 장악해야 합니다. ('악마 지식' 주제 소모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구나] 스칼렛의 육체를 완전히 장악한 것이 아니라, 스칼렛의 태아에만 들러붙어야 합니다. ('별빛의 검' 주제 소모합니다. 스텔론이 가진 별빛의 검이 발하는 축복에 아내도 영향을 받아 보호력이 상승되었다는 식으로도 가능할까요?)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구나는 제가 대체 서술을 내놓는 것이지만... 뭐, 플레이어측 의견 그대로 제시하겠습니다.
받아들이신다면 다음 글에서 서술해주세요.
으으시발//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