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루의 경험치는 1, 로하읏의 경험치는 2가 되었습니다.)
"......!" 로하읏에게 안긴 채 허리를 들썩이던 첼라가 갑자기 표독스러운 표정이 됐다.
첼라는 무방비 상태였던 로하읏의 목덜미를 강하게 깨물었다. 막을 사이는 없었다.
(로하읏의 힘 역량은 8/15가 되었습니다.)
검은하양이 놀라 외쳤다. "앗!"
일행이 첼라를 로하읏에게서 떨어뜨렸을 때 이미 첼라는 기절한 뒤였다.
"아무래도...로하읏 님께서 찌른 그 사이퍼가 부작용을 일으켰나 봐요." 검은하양이 첼라를 살피고서 말했다.
그러는 사이 시각은 20시 15분이 되었다.
검은하양이 켰던 하급 발광구가 팍! 하며 불이 꺼지더니 가루가 되었다. 어느새 발광 유효시간이 지난 것이다.
그나마 이 방에는 흐릿한 조명이 있어서 대충 윤곽을 알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방 밖은 어두웠고, 조명 없이 움직이기는 무리인 것으로 보였다.
검은하양이 한숨을 쉬더니 배낭에서 횃불을 꺼냈다. "처음부터 이렇게 할 걸 그랬어요."
그 무렵 첼라가 깨어났다. "아....머리야..."
아무래도 첼라는 로하읏의 꼭두각시가 되었었던 걸 기억 못하는 듯했다.
첼라가 놀라 말했다. "꺅! 제, 제가 왜 옷을 다 벗고 있죠...?!"
(첼라를 설득하기 위한 것은 난이도 4, 목표치 12의 지성 행동입니다.
실패할 경우 첼라는 일행을 적대할 수도 있습니다.
이제 일행은 어떻게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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